하트시그널 정재호를 설레게 만든 유튜버 free지아 송지아

지난 4월 21일 방송된 채널A의 <리얼 청춘일기 프렌즈>에 유명 유튜버인 free지아가 출연했습니다. free지아의 본명은 송지아 이고 1997년 4월 30일 부산광역시의 좋은문화병원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리얼 청춘일기 프렌즈>는 화제의 프로그램이었던 <하트시그널> 시즌 2, 3의 출연자들 중 일부가 다시 모여 남녀의 우정과 썸의 경계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21일 방송된 프렌즈에서는 송지아가 하트시그널2의 멤버였던 정재호와 소개팅을 하는 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 송지아가 화면에 등장하자 김희철은 아이즈원의 장원영을 닮은 것 같다고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정재호는 지인의 연락처가 수천명인 인싸답게 free지아와도 이미 예전에 한번 본 적이 있는 사이라고 밝혀져 놀라움을 주었는데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재호는 작년에 친한 동생의 생일파티 자리에서 free지아를 스쳐지나가면서 보고 궁금했던 사람인데 다시 만나게 되어서 많이 놀라기도 했고 좋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개팅 자리는 정재호의 지인인 효림이라는 분의 소개로 만들어졌다네요.  

 

송지아는 그때 말을 많이 못했는데 이렇게 만나니까 반갑다면서, 저는 오빠 이름 알아요, 정재호잖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정재호가 좋아하는 음료수를 물으니까 에이드, 딸기 라고 하면서 입을 가리며 웃는데 너무 귀엽네요.

정재호가 술을 좋아하냐고 물으니까 송지아는 술자리를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재호에게 술을 잘먹는지 물었는데 정재호가 술을 잘 못먹는다며 주량이 한 3잔 정도라고 하자, 송지아는 정재호가 인싸여서 잘 먹을 것 같은데 라며 장난치는거죠? 라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정재호의) 반전매력이다'라고 말했네요. 

정재호가 송지아의 이날 모습이 평소 모습이랑 좀 많이 다르다고 하자 송지아는 오늘 청순하게 하고 왔는데 어때요라고 말했습니다. 

정재호와 송지아는 우리가 같이 아는 사람이 겹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정재호와 동갑인 은비쌤이라는 지인을 송지아도 알고 있었습니다.

정재호가 송지아의 나이를 물어보자 송지아는 맞혀봐요 라고 했는데요. 정재호는 '오늘 왜 교복 안입고왔어?'라고 대답해서 송지아는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었네요.

송지아가 정재호에게 못 먹는 음식이 있냐고 물었는데 정재호는 닭발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송지아는 놀라면서 '닭발 안먹어봤어요? 비위가 약하신가' 라고 물었습니다. 

 

정재호가 '지아님은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죠?'라고 묻자 송지아가 '저는 여기 쪄요'라며 볼에 주먹을 대는데 너무 귀엽네요.

연상 연하 중 어떤 사람이 좋냐는 질문에 송지아는 연상만 만난다고 말했습니다. 이유를 묻자 모든 면에서 자신보다 경험이 많은 사람이 끌리는 것 같다는군요. 도움을 청하면 더 잘 알거라면서요. 

 

정재호는 송지아가 사투리를 쓰는게 되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맞나? 라고 대답하는 송지아.

이날 소개팅에서는 사투리로 말하지 않았지만 <비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는 사투리로 말을 해서 이미지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디오스타에 나왔던 송지아 영상youtu.be/J7AS77ymxWg

송지아의 이상형은 섹시하고 자상한 남자라고 합니다. 정재호가 섹시하다의 의미가 너무 많다고 하자 송지아는 외적인 게 될 수도 있고 자기 일할 때 그렇게 보인다든지 라고 말했습니다. 연예인으로 따지면 누가 가까운지 묻자 김재욱이나 현빈이나 라고 말하고 나서 민망한지 웃네요. 

 

정재호는 소개팅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송지아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며, 옷 스타일, 메이크업 등이 마음에 들어서 더 조심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