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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와 진통제의 올바른 사용법

ˍ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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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머리

어느 날 갑자기 두통이 있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정말 난감한 경우가 있잖아요.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우리가 가정에 상비약을 항상 준비해 둡니다. 그런데 이런 상비약을 자칫 무턱대고 잘못 복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이 상비약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소화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의약품이 뭘까요? 바로 소화제입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하루에 매일 성인 1000명당 약 250명이 위장관계 약을 복용한다는데요. 정말 엄청나지 않나요? 소화제는 대표적으로 소화에 필요한 효소를 직접적으로 공급해 주는 소화효소제가 있고요. 그다음에 위장의 운동을 관리해 주는 위장 운동촉진제가 있습니다. 

 

소화효소제

우리가 상황에 따라서 다른 소화제를 선택을 해야 되는데 우선 우리가 과식을 하고 나서 배가 명치가 콕콕 쑤시듯이 아플 때가 있어요. 이럴 때는 펩신이라든지 판크레아틴 같은 소화효소제가 도움이 되는 거고요.

 

위장 운동 촉진제

그다음에 우리가 밥을 먹었는데 속이 더부룩하고 막 가스가 찬 느낌이 있고 그다음에 신물이 올라온다 그러면 일단은 위 의 음식물을 장으로 빨리 내려가게 해야 돼요. 그래서 이럴 때는 위장운동촉진제가 포함된 소화제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소화제도 내성이 있나요?

옛말에 소화제를 자주 먹으면 소화분비기능이 저하돼서 나중에 소화제를 먹지 않으면 소화가 되지 않는다, 이런 속설이 있어요. 그런데 이건 잘못된 얘기고요. 소화제는 장기복용을 하더라도 내성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과량으로 복용했을 때 피부 발진이라든지 설사 같은 부작용이 날 수가 있고요. 또 습관적으로 계속 그냥 소화제를 복용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이런 분들은 위궤양이라든지 초기 위암 증상이 나타날 때도 이것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항상 약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2주 정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꼭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셔야 됩니다.

 

진통제

소화제만큼 많이 먹는 게 진통제 잖아요.  우리가 약국에서 가장 잘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는 크게 두 종류가 있어요. 하나는 해열진통제고 하나는 소염진통제가 있거든요.

 

해열진통제와 소염진통제

해열진통제는 말 그대로 단순한 통증이라든지 우리가 열이 났을 때 효과적인, 예를 들면 타이레놀 같은 그런 약제고, 소염진통제는 항염 효과가 들어있는 겁니다. 그래서 잇몸에 염증이 생겼을 때, 목에 염증이 생겼을 때 염증을 동반한 통증에 효과적인 거죠. 그런데 이런 소염진통제 같은 경우에는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진통제를 고르는 것도 증상에 맞게 올바르게 고르셔야 됩니다.

 

진통제 복용시 주의점

진통제 같은 경우는 어떤 종류는 편의점 에서도 팔기도 하는데 이거 부작용 같은 거 조심할 것이 없을까요?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 같은 경우는 대부분 비마약성 진통제예요. 다시 말하면 내성이 없다는 거죠. 이게 주된 기전은 통증유발물질인 프로스타글라딘이라는 게 있어요. 이 물질의 생성을 없애줌으로써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기전이기 때문에 의존이라든지 중독성, 내성 이런 거는 없다고 봐야 됩니다. 다만 조심하셔야 될 게 진통제 역시 과량으로 복용을 하면 안 되겠죠. 해열진통제 같은 경우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그래서 어떤 분들 보시면 과음을 많이 하시고 그다음 날 숙취가 너무 심해서 타이레놀을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이건 간에 부담을 주는 것이고요. 그리고 해열진통제는 위장기능을 손상시키고 점막도 손상시키고 심하면 출혈 까지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꼭 용법과 용량을 잘 지켜서 복용해 주셔야 맞는 복용법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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