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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퍼펙트 스톰의 뜻은 무었일까?

ˍ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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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스톰이라는 말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단어만 보면 날씨와 관련된 용어인가 싶기도 하고 무슨 단어인지 감이 잘 안 잡히시죠?

 

사실은 경제를 위협하는 각종 불안 요소들이 한 번에 겹칠 경우에 생기는 대형 경제 위기를 얘기하는 용어입니다. 1930년대 대공황을 예시로 들 수 있겠죠.

 

미국의 주가 폭락과 독일의 인플레이션, 1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재정 위기 등 원인은 복합적이었습니다. 이후 50년간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쳤다고요. 이때 버금가는 경제 위기가 지금 다시 올 수도 있다는 겁니다.

 

현재 세계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 기후 변화, 농수산물 가격 급등 등 여러 요인이 겹쳐 위태로운 상황인데요. 또한 세계적으로 에너지 대란이 큰 문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바로 국제유가 급등입니다.

 

유가 상승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이유가 뭘까요? 석유는 우리가 쓰는 모든 제품의 가격에 영향을 주는 원자재입니다. 모든 산업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만큼 큰 경제 위기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는 거죠.

 

유가가 상승하면 결국 생산자 물가,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거든요. 물가가 상승하면 각국의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거죠. 금리가 오르면 부채 문제가 터지고 자산 가격 거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퍼펙트 스톰이 올 수 있다는 거고요. 우리나라도 퍼펙트 스톰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가 없죠.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또한 공산품 가격이 오르고 원화 가치가 떨어지는 등의 타격을 입었죠. 그뿐만이 아닙니다. 국내의 휘발유 값도 크게 올라서 작년 2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고요.

그렇다면 만약 우리나라에 퍼펙트 스톰이 오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1998년 IMF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태풍이 몰아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세계적 경제 위기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금리를 인상하고 있고 금융위원회에서 대출을 규제하는 것 또한 일종의 대비라고 볼 수 있겠죠. 각 가정에서 최소한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대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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