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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빨간점, 망막에 노란점이 생기는 원인은?

ˍ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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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눈의 기준

옛말에 몸이 1000냥이면 눈이 900냥이라는 말 들어보셨죠. 눈이 우리 몸의 건강의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몸의 다른 부위에 이상이 있을 때 눈에서 가장 먼저 이상징후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눈으로 건강을 알아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정상적인 눈은 검은자는 아주 검게 잘 보여야 되고 경계가 선명해야 됩니다. 또 흰자위는 맑은 유백색을 띠어야 하고요. 또 검은자와 흰자의 경계가 명확해야 됩니다.

누렇게 변한 흰자

몸에 병이 있다면 정상적인 눈과는 다릅니다. 흰자위가 노랗게 보이는 경우를 황달이 라고 하죠. 황달이 있는 경우에는 우리 혈액 속 빌리루빈(bilirubin)의 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아서 눈이나 피부에 쌓이게 돼서 노랗게 보이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황달이 있고 오른쪽 갈비뼈 부위에 통증이 있다면 간 쪽에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간염이나 간경변 등을 의심해 볼 수 있고요. 또 황달과 대변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담석이나 담낭, 담관의 이상 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병원에 꼭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눈에 빨간점

Q. 눈 충혈이 자주 됩니다. 간혹 빨간 점도 보이는데 어떻게 합니까?

 

A. 현대인들은 눈을 혹사하다 보니까 충혈이 되는 경우는 많죠. 결막염이나 각막염으로 인해서 생기는 경우도 많지만 흰자위에 빨간 점이 생겨서 오랫동안 지속이 된다면 이건 혈압이 높아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관리에도 세심히 신경을 쓰시는 게 좁겠습니다.

망막에 노란 점

Q. 올해 67세입니다. 얼마 전 안과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제 망막에 노란 점이 있대요. 이거 어떻게 관리해야 합니까?

A. 보통 망막에 노란 점은 드루젠(drusen)이라고 하는데요. 황반변성의 증상으로 보고요. 또 최근에는 황반변성뿐만 아니고 치매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캐나다 한 대학교에서 치매 환자 4명 중에 1명이 망막에 노란 점이 관찰이 됐고 또 2년 뒤에 같은 환자를 불러 추적관찰했을 때 노란 점의 개수가 증가하고 또 크기도 증가했다고 하니까 안과에서 꼭 정기검사를 잘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눈 건강을 위한 간단한 습관

눈건강을 위해서는 먼저 적당한 수면과 영양 섭취가 기본이 되겠고요. 여기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자면 하루 다섯번 1분만 눈을 꾹 감아주세요 입니다. 눈을 잠깐 감는 게 아니고 꾹 감아주시는건데, 이렇게 하면 우리 안구 표면의 눈물 막이 정상화돼서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체에서 가장 빨리 늙는 장기가 눈이라고 하잖아요. 100세 시대에 건강한 눈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런 작은 습관부터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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