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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수출 효자상품, 딸기와 샤인머스캣

ˍ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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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자동차, 게임. 우리나라의 수출 효자 상품들이죠. 그런데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수출 효자 상품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딸기입니다. 전 세계 26개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는 한국 딸기. 수출 금액만 해도 세계 7위를 기록했다는데요. 경기도의 한 딸기농가를 찾았습니다.

제철을 맞이한 겨울 딸기. 지금이 한창 바쁜 시기라는데요. 오늘 수확된 딸기들, 어디로 가는 건가요?

 

[전상훈 딸기 수출농가 대표 : 홍콩이랑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추출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딸기 수출액이 1천억 원을 넘으면서 지난해보다 약 20%나 늘어났다고요.

이에 정부에서 항공사와 함께 홍콩과 싱가포르를 오갈 때마다 딸기를 1순위로 싣는 일명 딸기 비행기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과감하게 좌석도 떼냈습니다. 한 번에 12톤의 딸기가 실린다고요.

딸기 전용 하늘길이 열리면서 자연스레 수출량도 늘었습니다. 한국 딸기가 가장 많이 수출되는 나라, 바로 홍콩입니다. 과일천국이라는 명성답게 판매되는 과일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건 아무래도 한국 딸기겠죠. 여기서 판매되는 딸기 종류만 해도 두 가지나 된다고요.

어떤 로컬 마켓을 가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한국 딸기. 해외에서의 인기가 실감나네요. 심지어 지난해 말에는 태국의 한 방송에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이만하면 수출 효자 품목 맞죠?

특히 동남아권에서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엄청난 인기라고요. 그런데 이런 수출 효자 상품은 딸기뿐만이 아닙니다. 과일계의 명품이라 불리는 샤인 머스캣도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효자상품으로 등극했습니다.

이렇게 K 식품이라고 불리는 한국 식품들의 수출액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식품의 수출이 활성화된다면 농가의 소득도 커질 수 있고요. 경제 회복세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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