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술, 맥주와 소주의 가격 인상 소식이 있습니다. 귀가 후 맥주 한 캔을 즐기거나 편의점에서 4캔에 1만 원 주고 맥주 구입하는 분들 많으시죠. 이런 애주가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맥주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는 겁니다. 기획재정부는 4월부터 주류세를 2.5%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행 주류세는 출고가에 대한 종가세, 알코올 도수에 따르면 종량세로 구분되는데요. 이번에는 종량세가 인상됩니다. 거기에 물가 변동률에 따라서 세금이 달라지는 물가연동제까지 시행되고 있는데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3.6%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당연히 물가연동제가 시행되는 주류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겠죠. 주류는 주류세라는 세목이 다른 식품과 달리 추가적으로 부과된 것이기 때문에 세금이 많이 부과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음주의 사회적 비용 때문에 세금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데요. 이번 인상안, 모든 주류에 동일하게 적용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현행 주류세는 맥주, 탁주에 대해서만 종량세를 부과하고 있기 때문에 소주는 해당 사항이 아닙니다. 그러면 소주 가격은 동결일까요? 소주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로 원자재 가격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지난 4일부터 소주 원재료인 주정의 가격이 약 8% 올랐습니다. 무려 10년 만의 인상이라고요. 이뿐만이 아니죠. 최근 소주 병뚜껑 공급 가격도 16% 인상됐습니다. 가격 인상 요인이 도처에 널려 있다는 거죠. 그러다 보니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주류 가격이 6천 원까지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양준석 교수 /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 지금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 출고가격이 올라가면 유통업체도 그 금액에 더해서 조금씩 올리고 마지막에 슈퍼마켓에서 파는 사람들도 또 얼마큼 올리고 업소용 같은 경우에는 업소 차원에서 또 얼마큼 올리고 그렇기 때문에 출고가격이 100원 올랐다고 하면 끝에 가서는 300~400원 오를 가능성도 큽니다.]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주류 가격까지 오른 상황. 경기 회복과 물가 안정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항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옵티머스 김재현 징역 40년 선고된 이유 (0) | 2022.02.22 |
|---|---|
| 상장폐지의 두 얼굴 (0) | 2022.02.17 |
| 심리상담사 자격증 논란 (0) | 2022.02.15 |
| 나는 솔로 6기 블랙핑크 지수 닮은 고려대 여자, 서울대 남자, 각종 매력의 출연자들 (0) | 2022.02.11 |
| 미국복권 대행업체 통해 구매해서 당첨되면 당첨금 받을 수 있을까? (2) | 2022.02.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