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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 수리 전문가 되려면 필요한 자격증

ˍ 202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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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 수리 현장 모습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직업. 그중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매일같이 바람과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 바다 건너 아름다운 섬 제주도인데요.

마치 작은 점처럼 하늘에 매달린 주인공. 풍력발전기를 책임지고 있는 강심장의 사나이 입니다. 스파이더맨 뺨 친다는 주인공. 

엄청난 크기의 풍력발전기 위로 직접 올라 유지, 보수를 도맡는 풍력발전기 날개의 수리공인데요. 오늘 작업할 풍력발전기 또한 날개에 1.7m의 균열이 발생했는데요. 방치했다가는 날개가 추락하는 사고로 번질 수 있기에 빠르게 수리해야 한답니다. 날개가 추락하면 큰일이죠.

작업 도구까지 가득 실은 승강기를 타고. 더 높은 곳을 향해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하는데요. 수직 길이 120m, 무려 아파트 55층 높이에 달하는 풍력발전기. 승강기에 사다리까지 동원해 오르고 또 올라 천장 너머 꼭대기에 도착하고 나면 하늘과 가장 가까운 이들의 아찔한 세계가 펼쳐집니다.

우선 작업의 생명줄이 될 로프부터 난간에 단단히 묶어주는데요. 이렇게 로프 체결을 모두 마친 뒤 마지막으로 작업도구까지 단단히 챙겨들고 본격적으로 하강에 돌입하는데요. 끝이 보이지 않는 아득한 허공을 향해 조금씩 걸음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지탱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두 줄의 로프뿐인 이곳.

줄이 꼬이지 않도록 조심조심 정리하며 내려가는데요. 양옆으로 매단 작업도구의 무게만 10kg에 달해 자칫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답니다. 작업반의 모습이 까만 점처럼 보이는 120m 상공. 이처럼 엄청난 규모탓에 대부분 2인 1조가 되어 일한다는데요. 작업하는 동안 날개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서로를 연결하고 있는 두 사람. 서로 줄을 바짝 당겨 날개에 몸을 밀착시켜주고 나면 본격적인 날개 보수 시작입니다.

우선 미리 다듬어둔 손상 부위에 접착제를 펴발라주는데요. 빠진 곳이 없도록 꼼꼼히 도포를 마친 뒤 유리섬유를 붙이는 겁니다. 전기나 햇빛의 영향을 받지 않아 항공기, 선박의 보강재로도 많이 사용되는 유리섬유. 풍력발전기의 튼튼한 날갯짓을 위해 빈틈없이 밀착시켜주는데요.

이후 유리섬유를 보호해 줄 보호필름까지 조심스레 붙여주는 작업반. 이토록 꼼꼼히 보강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날개 하나에 6억 원이 넘는다는 귀한 몸. 작업 부위에 로프가 닿는 것까지 조심해가며 일을 이어가는데요. 마지막으로 유리섬유와 접착제가 잘 마를 수 있도록 비닐포장까지 마치고 나면 길었던 작업도 드디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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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자격증, 연봉

바람과 맞서 바람을 지켜내는 풍력발전기 날개 수리. 그에게 묻는 풍력발전기 수리 전문가에 대한 간단한 질문.

 

1. 이 일을 하려면 ?

 

[풍력발전기 수리 전문가 : 산업 로프 자격증을 일단 취득해야 되고요. 그다음에 블레이드 수리 자격증 같은 경우도 따로 자격증이 있습니다. 그 두 가지가 있어야 일단은 저희처럼 '이런 블레이드 수리 자격이 생깁니다.]

산업 로프 자격증
블레이드 수리 자격증

 

2. 연봉은?

 

[풍력발전기 수리 전문가 : 지금 연봉 같은 경우는 8천만 원에서 1억 원 사이 보시면 됩니다. 초봉이 6천만 원 정도 됩니다.]

 

3. 이 일의 장점은?

 

[풍력발전기 수리 전문가 : 장점은 여행을 많이 다닌다는 것. 전국에 이런 풍력발전소가 많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수리도 하고, 여가 시간에는 낚시도 하고 등산도 하고, 그거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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