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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게서 풍진에 감염돼 장애아를 낳은 비극의 아름다운 여배우, 진 티어니

ˍ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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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열성 팬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 한 스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짙은 갈색 머리와 고혹적인 분위기로 1940년대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였던 진 티어니(Gene Tierney).

진 티어니( Gene Tierney)

1939년 데뷔한 그녀는 영화 선다운(Sundown (1941))에서 첫 주연을 맡은 후 출연한 영화들이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여 비비안 리, 잉그리드 버그만, 에바 가드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단숨에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는데요.

영화 선다운

1941년 패션 디자이너 올렉 카시니와 결혼해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그녀.

(우)남편 올렉 카시니

하지만 놀랍게도 그녀는 20대의 대부분을 정신병원에서 지냈고 이혼까지 하게 되며 그녀의 인생은 한순간에 무너지고 맙니다. 할리우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그녀가 갑자기 이렇게 추락한 이유가 뭘까요? 그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그녀는 다른 할리우드 배우들처럼 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지역으로 위문 공연을 다녔는데요. 임신한 몸이었음에도 말이죠. 그런데 티어니가 동료 배우들과 독일에 갔을 때 '풍진'에 감염되고 말았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 풍진은 그리 심각한 병은 아니었지만 임산부에게는 치명적이었는데요. 각종 기형을 유발하는 신생아를 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죠. 결국 그녀의 딸 다리아는 1.4kg의 심각한 저체중에 지적장애와 청각, 시각장애를 가진 채 태어나고 말았습니다.

다리아의 이런 모습을 보며 티어니는 죄책감에 시달려 우울증에 빠져들었는데요. 증세가 심해지면서 수면제와 술에 중독된 그녀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됐습니다. 티어니는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그곳에서 자신의 팬이라는 한 여성을 만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팬에게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 어떤 이야기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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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성 팬은 자신을 기억하냐며 자신이 해군으로 참전 중일 당시 독일에 티어니가 위문 공연을 왔고 그때 만난 적이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 당시 티어니가 국채를 구입한 이들에게 볼 키스를 해 주는 이벤트를 했을 때 자신은 풍진에 걸려 병원에 격리되어 있었지만 가장 좋아하는 배우인 티어니를 너무나 만나고 싶어 몰래 병원을 빠져나와 그녀에게 볼 키스를 받았다는 것.

 

자신의 아이에게 장애를 안겨준 장본인을 눈앞에서 만난 진 티어니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았고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는데요. 결국 그녀는 20대의 대부분을 정신병원에서 지냈고 이혼까지 하게 되어 홀로 아이를 양육하다 70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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