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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결핍 성장 장애로 축구를 못할 뻔 했던 축구의 신 메시

ˍ 202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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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어릴 적부터 될성 부른 나무였는데요. 이에 수많은 구단에서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12살이 되던 해에 메시는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성장 장애 판정을 받게 됩니다.

 

12살이었던 당시 메시의 키는 또래보다 작은 140cm. 그런데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을 수도 있다는 선수 생활에 치명적인 선고를 받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구단들도 메시를 원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성장 장애 때문에 어린 나이에 좌절하게 된

메시. 그러나 여전히 메시를 눈여겨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FC바르셀로나의 기술 이사, 카를레스 렉사흐였습니다.

메시의 천재성을 알아본 렉사흐가 적극적으로 메시에게 영입 제안을 해왔던 것인데요. 문제는 구단에서 메시 영입을 반대했다는 거죠. 메시를 놓칠 수 없었던 렉사흐가 임기응변으로 냅킨에 계약서를 적었고. 메시가 사인하면서 그렇게 한 장의 냅킨으로 역사적인 계약이 체결되는데요.

이 계약으로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라 마시아에 입단한 메시는 구단의 꾸준한 지원 아래 호르몬 치료를 받아 키가 170cm까지 성장했고 연봉 9200만 달러, 무려 1060억 원을 받는 축구의 신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가 남긴 기록도 어마어마한데요. 통산 706골 기록, 최다 발롱도르 수상, 리그 최다 득점왕,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FC바르셀로나를 명문 클럽으로 만든 일등 공신, 리오넬 메시.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FC바르셀로나에 몸 담고 있는 메시는 현재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만일 기술 이사 렉사흐가 메시를 눈여겨보지 않았더라면? 그들이 레스토랑이 아닌 거리에서 만났더라면? 그날 레스토랑에 냅킨이 없었더라면? 축구 역사를 뒤흔들어놓을 이 계약은 과연 이루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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