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공룡 복원가 김진겸, 퀄리티 높은 공룡 만드는 기술력

ˍ 2020. 10. 23.
반응형

공룡 복원으로 선사시대를 현실로 만드는 김진겸씨. 공룡을 좋아해서 뼈부터 피부까지 공룡을 단계별로 복원하는 걸 작업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비타민상상력이라는 업체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것도 직접 만든 거라는데요. 티라노사우루스의 두개골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진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딱 봐도 정교함이 느껴집니다.

티라노사우루스랑 트리케라톱스를 10분의 1 사이즈로 뼈 한 마디 한 마디 한 마디 다 일일이 붙이고 도색하고 해서 만들었던 작품이라고 합니다. 실제 사이즈 제작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공룡의 기본 틀이 될 뼈대와 근육이 그려진 해부도, 그리고 화석을 바탕으로 그려낸 복원도 등 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밝혀낸 각종 자료를 모아 3D 그래픽으로 공룡 복원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자료를 토대로 주인장의 손길을 더하면 어느새 두개골 모양이 뚝딱.

전체 그래픽 작업이 끝나면 실제 뼈처럼 부위별로 나눠서 출력하기 좋게 모델링 작업을 해 줍니다. 이제 3D 프린터로 뽑아낼 차례. 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해 모형을 출력하는데요. 짧게는 몇십 분에서 길게는 며칠이 걸리기도 하는 출력 작업. 인내의 시간을 견디고 견뎌 드디어 출력 완료.

티라노사우르스 머리 완성. 날카로운 이빨이 당장이라도 물어뜯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3D 프린터를 활용하면 다양한 사이즈로도 제작이 가능한데요.

 

이 녀석은 강의 황제라 불리는 스피노사우르스. 마치 살아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이렇게 직접 제작한 공룡 모형은 해외 쇼핑몰까지 진출했는데요. 높은 퀄리티에 인기 만점이라고 합니다.

 

주인장의 초대형 프로젝트. 스피노사우루스 두개골을 실물 사이즈로 만들어내는 작업이었다는데요. 두개골 크기만 무려 170cm.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대박 작품 탄생.

프린터 출력만 해도 거의 한 2천에서 4천 정도 들었다고 합니다.

 

누구보다 발빠르게 3D 기술을 접목한 공룡 복원의 선두 주자. 손으로 깎아서 하는 것에 비해서 조금 더 과학적이고 조금 더 사실적인 확실한 차이점이 있다고요.

 

세계적으로 3D 기술이 공룡 복원에 활용된 데는 얼마 안 됐는데요. 국내에서 3D 공룡 복원에서는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김진겸씨.

 

마지막 도색 단계. 질감을 살리고 생기를 불어넣는 도색 작업까지 해 주는데요. 주인장은 좀 더 섬세하고 높은 퀄리티를 위해 도색은 전문가들과 협업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영혼 없던 공룡에게 색을 입히면 와우,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특이한 공룡 하나를 보여주겠다는 이진겸씨.

 

화성시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된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인데요.

발견되지 않은 상체 부분은 비교해부학이라고 해서 근현종들을 조사해서 코리아케라톱스보다 먼저 살았던 공룡 아니면 후기에 살았던 공룡들을 비교하면서 해부학적으로 어떤 특징이 있었는지를 비교해서 그 중간 단계를 유추해 만들었다고요.

 

아이들이 보는 공룡 책도 제작에도 참여하나 봅니다.

이뿐만 아니라 3D기술을 활용해 증강 현실 애플리케이션도 제작.

여기에 애니메이션 제작까지. 정말 다양한데요.

어린 시절의 꿈을 29년째 간직해 오면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나씩 해 오고 있는 김진겸씨의 승승장구를 응원합니다.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