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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에게 신장을 기증한 천사같은 친구. 그러나 셀레나와 절교하게 된 이유

ˍ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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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는 셀레나 고메즈는 2002년에 10살의 나이로 디즈니 아역배우로 데뷔했는데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10대들의 우상이 되었다. 

 

그런 셀레나 고메즈에게는 프란시아 라이사 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녀 역시 디즈니 아역배우 출신이었다. 하지만 프란시아는 무명에 가까운 배우였다. 

 

두사람의 성격은 정반대였지만 서로 마음이 통했고, 4살 차이가 났지만 절친한 사이로 10년 넘게 끈끈한 우정을 쌓게 된다. 그러나 프란시아는 계속 무명이었지만 셀레나 고메즈는 가수로도 대성공 한다. 데뷔앨범은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고, 2013년에는 월드 투어까지 하게 된다. 

 

그런데 셀레나 고메즈가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갑자기 공연을 취소한다. 사람들은 그 이유로 그녀와 오랜 기간 연인이었던 저스틴 비버를 지목했다. 저스틴 비버는 당시 가장 핫한 연예인이자 셀레나의 연인이었는데 얼마전부터 둘의 사이가 안좋아졌고 그가 바람을 피워 셀레나가 충격을 받고 공연을 취소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셀레나는 남들에게는 알리지 않은 병을 앓고 있었는데, '루푸스병'이라는 희소병이었다. 루푸스병은 신체를 지키는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면역계가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병이다. 이때문에 셀레나는 부분탈모가 생기고 양쪽 신장기능이 급속도로 저하되어 매주 투석을 받아야 했고, 급기야는 신장을 이식받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한 상태에 까지 이르게 된다. 

 

하지만 조직 검사 결과, 가족들에게 신장을 이식받는 건 불가능했다. 게다가 장기 기증을 받으려면 10년은 기다려야 했기에 상황은 절망적이었다.

 

그런데. 2017년 9월 셀레나의 SNS에 올라온 사진 속 셀레나의 아랫배에는 큰 수술 자국이 남아 있었다. 바로 프란시아가 셀레나에게 기꺼이 신장을 내어준 것이다.

 

신장은 좌우 양측에 두 개가 존재하지만 한 번 망가지기 시작하면 회복이 불가능하며, 둘중에 하나만 남은 신장에도 문제가 생기면 기증자 또한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프란시아는 이런 위험에도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친구를 살린 것으로, 두 사람의 눈물겨운 우정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두 사람은 셀레나가 신장 수술을 통해 다시 태어난 날을 커플 타투로 새겼고, 2017년 빌보드 시상식에서 셀레나는 공개적으로 프란시아을 언급하며 또 한 번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렇게 할리우드 최고의 절친이었던 두사람이 앙숙이 되어버리고 마는데, 절교의 이유 역시 신장 때문이었다.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한 셀레나는 술을 마시는 등 몸 관리를 소홀히해 프란시아와 갈등을 빚었고, 심지어 본인의 이름을 건 다큐멘터리 촬영 중 자신의 유일한 친구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뿐이라는 인터뷰까지 한다.

 

고마움을 잊은 듯한 셀레나의 모습에 크게 분노한 프란시아는 SNS 팔로우까지 끊어버린다.

 

그런데 이후 프란시아의 충격적인 폭로. 셀레나에게 신장을 이식한 것이 반 강제적이었다는 것이다. 프란시아는 기증자인 자신이 신장 이식 적합성 여부를 알기도 전에 이미 셀레나가 불법적인 루트를 통해 결과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즉, 불법적인 루트로 프란시아보다 먼저 조직 검사 결과를 알아낸 셀레나 때문에, 고민해 볼 틈도 없이 신장 이식을 강행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셀레나가 친구의 신장을 강탈한 것과 다름없다고 비난 여론이 일었지만, 셀레나는 프란시아의 선택이었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고 끝내 두 사람은 신장 때문에 친구의 연을 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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