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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때 조명 불을 켜고 자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ˍ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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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층까지 증가하고 있는 만병의 근원 당뇨병. 40,50, 60대에서 당뇨병 환자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조명이 당뇨병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데요. 과연 사실일까?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재혁 내분비내과 전문의 : 네 인공조명은 당뇨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김규남 교수 /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 하룻밤 잠을 못 잤다고 해서 생기는 건 아니겠습니다만 장기간 동안 야간에 밝은 조명에 노출되는 것은 당뇨병의 위험성을 더 높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조명과 당뇨병. 무슨 상관이 있는 걸까요?

 

[이재혁 내분비내과 전문의 : 일반적인 조명이 당뇨에 영향을 준다는 건 아니고요. 야간에 인공조명을 많이 쓰고 있는 지역과 아닌 지역을 비교해서 인공 조명을 많이 쓰고 있는 지역의 당뇨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 보고가 있어요.]

 

당뇨병 1위 국가인 중국은 도시와 농촌에 거주하는 시민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약 10년 동안 추적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심야 시간에 조명이 있는 환경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더 증가했고요. 침실에 조명을 켜고 취침할 경우 당뇨병 발병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인위적인 야간조명을 통해서 바이오리듬이 깨지고, 수면을 취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면 질이 깨지게 되면 수면을 유발하게 해주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켜서 잠에 잘 들게 하기 어렵게 하거나 아니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되고요. 잠을 깨우는 코르티솔 호르몬도 분비되는데요. 조명을 켜고 자게 되면 깊은 잠에 빠져들게 되고 코르티솔 호르몬이 자는 동안 더 많이 분비되면서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게 되는 거죠.

 

[이재혁 내분비내과 전문의 : 코르티솔의 과다는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기능을 하거든요. 그래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해서 이게 반복적으로 지속적으로 되면 당뇨 발생률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외에서도 가로등이나 전광판, 간판 등을 통한 인공조명이 우리 몸에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루이지 정 교수 / 상하이 자오퉁 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대사질환학과 : 이번 연구는 심야시간 강도 높은 실외 인공조명의 지속적인 노출이 포도당 항상성 손상 위험을 증가시켰고 당뇨병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상당한 연관성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재혁 내분비내과 전문의 : 낮밤이 바뀌어서 야간작업을 하는 분들이 최근에 많잖아요. 여러가지 배달업무라든지 그런 분들이 체중관리가 안 되고 당뇨 발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낮밤이 바뀐 교대근무자와 밤새 일하는 야간 근로자들의 경우 잠을 자야 할 시간에 못 자는 근무 형태가 당뇨병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야간 작업자가 잘 때 호르몬이 교란되는 건 물론이고 불규칙한 식습관 때문에 비만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즉 멜라토닌이라고 하는 게 수면 호르몬임과 동시에 동시에 항산화 호르몬이기 때문에 그래서 수면에도 방해가 되는 것뿐만 아니라 그런 항산화 기능이 떨어져서 암 발생 위험이 더 높다고 하는 그런 연구 결과들도 있고요.

 

하룻밤을 꼬박 새거나 하루에 4시간씩 일주일만 자면 몸의 상태가 혈중알코올농도 0.1% 정도에 해당한다고 하거든요. 그만큼 충분한 수면이 우리 생명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좋은 숙면법 뭐가 있을까요?

 

[황경진 교수 /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낮과 밤이 바뀌어도 주무실 때는 어두운 환경에서 주무시는 게 중요해서 암막 커튼이 있는 독립된 침실 공간을 유지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그게 안 되신다면 안대라도 착용을 하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잠 잘 때 조명, 당뇨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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