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피해갈 수 없는 시기 갱년기. 50대 전후로 여성 호르몬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폐경과 함께 갱년기가 시작되는데요. 갱년기 호르몬제 복용에 대한 부작용과 비만을 걱정하는 분이 많다고요. 갱년기 여성이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정말 살이 찌는 걸까요?
갱년기 호르몬 약을 먹는다고 살이 찌는 것은 아닙니다. 에스트로겐은 대개 수분의 정체거든요. 약간 팽팽해진다, 빵빵해진다 ,이런 느낌을 갖게 되는데 결국 지방이 늘어나거나 이런 게 아니라 수분이 많아져서 수분 정체 때문에 약간 붓는 느낌이 되는 겁니다.
완경 이후 6개월에서 2년 사이 여성호르몬이 점차 감소하다가 완전히 없어지는데요.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생기게 되면 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변화로 인해서 근육량은 줄고 피하지방이 줄면서 내장지방이 늘게 되거든요. 그 과정을 통해서 살이 찌고 대개는 이 시기에 호르몬 치료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갱년기 호르몬제를 통해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체중이 증가한다고 착각하는 거죠.
[김지연 산부인과 전문의 : 보통 2~3개월이 지나서 적응이 되고 나면 거의 다 부기가 빠지기는 하는데, 만약에 몇 달이 지난 후에도 부기가 있거나 체중이 는다면 호르몬제는 종류가 많아요. 나에게 맞는 약으로 변경을 하셔야 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갱년기 초기에 일찍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갱년기 중에 겪을 수 있는 증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규남 교수/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 단순히 갱년기 증상의 치료뿐만 아니라 뼈의 건강이라든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측면, 또 대장암을 예방하는 측면 이런 효과가 있기 때문에 호르몬 치료 생각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고...]
[이재혁 내분비내과 전문의 : 심혈관질환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성 건강을 위해서는 더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갱년기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위험한 사람이 있다고요.활동성 간염이 있거나 담낭에 결석이 있거나 현재 혈전 치료 중이시거나 아니면 고지혈증 같은 게 치료가 안 되시는 분들,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권하지는 않고요. 자궁내막암 때문에 수술이나 치료를 받았다든지 이런 분들은 의사한테 달라고 해도 안 주실 거고요. 유방 내 결절이 여러 개 있고 또는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호르몬제를 처방받기가 어렵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암과 난소암의 가족력이 있었는데요. 호르몬제를 복용할 수 없던 그녀는 발병 위험성을 낮추는 의학적인 선택을 했죠.
[이재혁 내분비내과 전문의 : 안젤리나 졸리 같은 경우는 유전자 스크린을 통해서 이 유전자는 결국 나이가 들면 암을 발현시킨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유방 유선조직을 모두 없애고, 인공 보형물을 넣고, 자궁도 미리 적출했고 그렇게 하면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여성 호르몬제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거죠.]
갱년기 여성의 호르몬제 복용으로 살이 찌는 건 아닙니다.
'항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독립운동가의 후손 연예인들이 많구나! 깜짝 (2) | 2023.03.16 |
|---|---|
| 몸 캠 피싱에 걸렸을 때 대처하는 방법 (0) | 2023.03.16 |
| 잠잘 때 조명 불을 켜고 자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0) | 2023.03.16 |
| 젊은층 노리는 넷플릭스 OTT 공유 사기 (0) | 2023.03.16 |
| SM은 곤두박질, 카카오는 강세? (0) | 2023.03.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