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의 몸값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번 돈을 물 쓰듯이 그냥 막 쓸까요? 그렇다면 오해입니다.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진정한 짠돌이의 길을 걷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별난 절약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한편에 우리나라 돈으로 몇백 억 원대의 돈을 받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의외로 소탈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비 오는 날에는 샐 것 같은 닳고 닳은 신발을 신고 다니는 거로 유명한데요.
또한 영화 앤트맨의 주인공 폴 러드는 2019년 기준 수입이 4100만 달러, 한화로 약 485억 원에 달하는 스타인데요. 그는 평소에 쉬는 시간에 반려견과 산책을 즐기는데요. 산책 때 입고 나온 옷차림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가슴 부분을 보면 찢어진 패딩에 테이프를 붙인 채로 입고 다니는 것이 보이죠.
그리고 은행에 개인전용 금고라도 있어서 그곳에 막대한 돈을 보관할 것만 같은 '에드 시런'은 여태 초등학교 때부터 사용하던 은행 계좌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용돈 통장에 매달 150만 원만 넣어두고 모든 지출은 이 돈으로만 해결한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지출은 '택시비'라고 합니다.
전문 할리우드 스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톱 모델 '타이라 뱅크스'의 재산은 1억 달러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녀는 자신이 호화로움과 완전히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어릴 때부터 용돈의 일부를 저축하는 습관을 들였고 2012년에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자산 관리 교육 과정도 이수했다고 하죠.
그녀가 제일 많이 쓰는 화장품은 저렴한 '바셀린'이라고 하는데요. 바셀린 하나면 눈가부터 입술, 팔꿈치까지 온몸에 바를 수 있어 좋다며 고가의 화장품을 거부한다고 합니다.
300억 원의 자산가인 레이디 가가도 장을 볼 때마다 여전히 쿠폰을 잔뜩 챙겨간다고 하는데요. 누가 봐도 유명한 그녀가 슈퍼마켓에 1에서 2달러짜리 쿠폰을 챙겨 나오는 것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에게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에 왜 자기가 식료품점에서 쿠폰을 사용하거나 소매점에서 흥정을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냐 라는 글을 올려서 답답함을 표현하기도 했죠.
그리고 '사라 미셸 겔러'는 대형 신선 식품 유통 마트인 홀푸드의 단골 손님으로도 유명한데요.
대부분 남의 눈을 의식해 할인 마트 쇼핑을 꺼리는 다른 스타들과 달리 남의 시선을 전혀 개의치 않고 매일 신선한 채소와 유기농 식품을 구매하러 직접 마트에 갑니다. 특히 그녀는 할인 쿠폰을 이용할 줄 아는 능동적인 소비자로 할리우드에서 유명하다고 하죠.
그녀가 할인 쿠폰을 사용할 때 뒤에 줄서 있는 어떤 사람이 "왜 쿠폰을 사용하세요, 오래 걸리잖아요"라고 했다는데요. 이에 대해 사라 미셸 갤러는 "오히려 쿠폰이 있는데도 안쓰고 돈을 더 지출하는 것이 이상한 것 아닌가요?"라고 한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이렇게 조금씩 아끼고 절약하는 스타들이지만 자동나 집, 중요한 큰 일에는 '플렉스' 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것도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할리우드 대표 짠순이, 영화 겨울왕국의 '안나' 목소리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틴 벨'은 2000억 원에 가까운 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녀 정도라면 세상의 어떤 화려한 옷도 입을 수 있을 것만 같지만 서민들이 이용하는 타겟(target) 매장에서 5만 원짜리 드레스를 사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그런데 오랜 연인이었던 댁스 셰퍼드와도 할리우드 역사상 초저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는데요. 두 사람이 결혼식에 들인 금액은 한화로 약 17만 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스몰 웨딩을 실천한 또 다른 스타가 있습니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지난 2013년 인디 밴드 멤버인 제임스 라이튼과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남프랑스의 작은 시청에서 지인 11명만 초대해서 식을 올렸고 웨딩 카는 소형차인 '르노 클리오'였습니다. 그리고 행사장에서 입었던 로다테 드레스를 웨딩 드레스로 입었고요. 결혼식 이후에도 이 드레스를 공식 행사장에 꾸준히 입고 다니는 나이틀리.
그런데 여기 더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검소하기로 유명안 스타 키아누 리브스는 하얀색 테이프 신발을 신고 다니기로 유명한데요. 신발 깔창이 떨어지자 하얀 테이프를 칭칭 휘감아 신고 다니며 이 신발을 신고 다니는 모습이 여러 자리에서 목격됐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짠돌이 키아누 리브스는 많이 버는 만큼 많이 베풀기로도 유명한 미담 제조기라고 하는데요. 매트리스2 촬영 당시에는 박봉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자신의 영화 출연료 7500만 달러를 선뜻 내놓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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