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기구를 이용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고안된 필라테스. 근육을 단련하고 몸을 유연하게 만들어 잘못된 자세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장화진 필라테스 강사 멘트: 필라테스를 통해서 우리 몸의 중심부를 강화해서 각 관절의 위치라든지 원활한 움직임이라든지 아니면 근육이 수축되고 이완되는 것을 인지시키는 정보처리능력을 얻기 때문에 자세교정 뿐만 아니라 척추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돼요.
60대 이상으로 이루어진 실버 필라테스 교실이다. 평상시 필요한 움직임을 유연하게 하는 동작들로 구성돼 있다. 척추 전방전위증 진단을 받고 얼마 전 수술을 했다는 오옥경 씨. 재활치료를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굽은 등과 함께 둥그렇게 말린 어깨 때문에 평소 체형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다는 주성애 씨. 필라테스를 한 이후로 자세에 변화를 느끼고 있다.
그렇다면 올바른 자세는 어떤 자세일까.
앉아 있을 경우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15도 낮게.
등받이 각도는 90에서 105도를 유지한다.
팔꿈치 각도는 90도 이상.
무릎 각도는 90도가 적당하다.
서 있을 경우에는 측면에서 볼 때 귀, 어깨, 골반, 무릎, 발목이 일직선이 되는 것이 바른 자세다.
올바른 자세를 위해 틈틈히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머리와 양 어깨를 단단히 벽에 붙이고. 허리는 손바닥만큼의 틈을 유지한 채 엉덩이만 벽에 닿게 하며. 마지막으로 발뒤꿈치를 벽에 붙인다.
장화진 필라테스 강사 멘트: 집에서 해보시면 복근에 힘이 들어가는 걸 느낄 수 있을 텐데요 이것 자체가 우리가 바른 자세로 가고 있다는 증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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