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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아유미, 일본 데뷔때 삭발한 이유

ˍ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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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라디오스타 스페셜 재방송에 아유미편이 나왔어요

아유미: 제가 데뷔할 때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데뷔를 했는데 그 콘셉트가 삭발이었어요. 그래서 머리를 완전 다 밀어본 적이 있었거든요.

지석진: 두상이 예쁘더라고요.
아유미: 네 두상은 진짜 예뻐요. 감사합니다.
아유미: 저는 예쁜 삭발을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저희 회사 사장님께서는 좀 더 임팩트 있게 했으면 좋겠다.
김구라: 세게 스킨헤드 같이 이렇게?
아유미: 세게 스킨헤드를 해달라고 하는 거예요.
지석진: 면도기로 밀 정도로?
김구라: 약간 조춘 선배님같이 맨질맨질하고?

아유미: 완~전. 피부, 피부, 피부. 빡구같이 하라는 거예요. 그거는 정말 저는 도저히 못 하겠는 거예요. 그래서 사장님한테 전화하면서 울면서 2mm만 남게 해 달라고.

김구라: 딱 염경환 정도만 어떻게. 그래서 지켰구나.
아유미: 지켰어요.
김구라: 이거 화제가 많이 됐었어요.

지석진: 너무 예쁘다.
아유미: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게 화장품 광고에 쓰는 사진이라서 그냥 삭발이 아니라 여기는 3mm, 여기는 2mm, 여기는 2.5mm 하면서 되게 예쁜 두상을 만드는 삭발이었거든요.

김국진: 이 정도로 했으면 굉장히 반응이 좋았겠는데 일본에서?
아유미: 갑자기 어느 날 일본 도쿄에 그냥 간판이 따닥따닥 붙어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저게 뭐야.

안영미: 그런데 똑같은 시도를 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꼭 뜯어 말릴 거라고요.

아유미: 삭발을 하면서 느낀 게 완전 삭발 때는 오히려 더 예뻐요. 그런데 중간 이제 머리를 기를 때 그 중간이 정말 아빠랑 똑같은 헤어스타일이. 정말 화장도 지우고 집에 있잖아요? 정말 누가 남자인지 정말 모를 정도로.

 

한국 비하 루머에 시달린 이야기도 했어요

지석진: 일본에서 활동할 때 한국을 비하했다. 그런 루머에 시달렸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아유미: 그게 참 제가 듣기에 너무 억울한 이야기예요, 사실. 왜냐하면 제가 그 아이코닉 삭발했을 때 콘셉트가 신비주의였어요.미스터리였기 때문에 말을 아예 안 하는 콘셉트였거든요. 그리고 머리를 깎은 의미도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였기 때문에 그냥 아예 굳이 과거를 설명하지 않는 거로 정해서 한 건데 그냥 한국 이야기뿐만 아니라 모든, 제 자기소개도 안 했어요.

지석진: 진짜? MC가 물어봐도 이야기를 안 했어요?
김구라: 그럼 뭐 하러 나가. 그럼 뭐 하러 나가.
김국진: 이거는 했어요? 끄덕끄덕.
아유미: 끄덕끄덕이나 눈으로 이 정도는 하는데 콘서트 할 때도 이러고 들어가요. 아예 말을 안 해요. 그래서 한국을 비하할 게 없어요.
지석진: 그런데 이 소문이 왜 나왔지?
아유미: 그냥 말을 안 하니까 숨겼다, 뭘 했었고 한국에서 왔고 본명이 뭐고 이런 얘기를 굳이 안했었기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 같아요. 저는 항상 숨기지도 않고 데뷔할 때부터 재일 교포 3세입니다, 전주 이씨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었던...
김구라: 이아유미죠?
아유미: 저 이아유미요. 옛날부터 얘기했었거든요.

김구라: 이거 닫은 거를 그러면 얼마나 유지한 거야?
아유미: 2년, 3년 정도. -
지석진: 2년 동안 거의 아유미 씨 목소리 못 들었어요, 일본 사람은?
아유미: 거의 못 들었어요.
김구라: 그러니까 일본 활동이 실패를 하지
지석진: 그러니까 아유미 씨 매력의 한 8할 이상이 멘트에서 나온다고 생각을 하는데.
아유미: 그러니까요. 저도 진짜 답답했거든요.
지석진: 그럼 대기실에서 엄청 떠들었겠네.
아유미: 엄청 떠들었죠. 계속 전화해요, 막. 사람들이랑 이야기하고 싶어서.

 

 

아유미가 개인기인 외발자전거 타기를 보여줬네요

아유미: 이거 사람들 되게 신기해하는데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탔어요. 이거로 등교까지 했었어요, 가방 메가지고.
김구라: 이걸 하게 되는 계기가 뭐야.
아유미: 일본은 학교에서 초등학교에서 체육 시간에 배우거든요.

 

아유미의 신나는 명곡 큐티하니도 안무와 함께 보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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