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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남정, 내 인생에 가장 잘한 일은 딸들을 잘 키운 것

ˍ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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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남정이 굿모닝대한민국라이브에 출연하여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건강비결

박남정의 나이는 1966년생으로 56세입니다.  나이에 비해 너무 동안인 박남정에게 진행자들이 건강관리 비결에 대해 물었는데요. 건강관리하는데 가장 큰 게 바로 춤인것 같다며, 댄스가수를 하다 보니까 불어나면 안 되기 때문에 나름대로 음식조절이라든지 그런 관리를 많이 한다고 하네요.

 

기역니은춤

기역니은춤이 너무나 히트를 쳤는데요. 이게 치밀하게 계산된 춤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나온 거라고 하네요. 첫 방송을 할 때, 리허설할 때만 해도 원래 안무에 없었고, 리허설 할 때 장난 삼아서 그전에 있던 동작, 원래 춤추던 친구들이 하던  중에 하나였는데 그걸 보신 분들이 너무 반응이 좋았다고 하네요.

 

 

박남정의 노래들

데뷔곡은 제목이 <아, 바람이여>입니다.

그리고 데뷔하고  그 뒤 1989년에 2집이나오게 되는데 2집이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널 그리며>는 박남정이 직접 작사 작곡을 했고 <사랑의 불시착> 김기표 작곡 이호섭 작사라고 하네요. 88년에 나온 2집 앨범에서 이 두 곡이 KBS가요톱텐 골든컵을 받았는데 한 앨범에서 두곡이 골든컵을 받은 게 조용필 씨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때 KBS 10대 가수상을 받았습니다. 

 

서울 상문고등학교 

진행자중 한명인 강승화 아나운서가 박남정에게 고등학교 선배님이신 거 아세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박남정은 반가워하며 상문 고등학교 나왔어요? 라고 했네요.

 

춤에 빠진 계기

박남정이 본격적으로 임팩트하게 춤에 꽂히기 시작한 계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히 극장에서 플래시댄스라는 영화를 봤다고 합니다. 제니퍼 빌스가 춤으로 성공하는 영화인데, 제니퍼 빌스의  춤하고는 관계 없이 거리에서 스트릿 댄서들이 지금으로 말하면 비보이 춤을 추는 것이 있었다고 합니다. 거기서 로보트 춤을  추는 것을 보고 완전히 매료가 됐고, 그때부터 그 춤을 굉장히 파기 시작했습니다. 박남정은 저희 때는 진짜 무에서 시작했다면서, 지금처럼 자료도 볼 수가 없고 TV도 집집마다 없었고 국내에 외국 팝이나 이런게 나오지도 않았고 뮤직비디오도 나오지 않았다고요. 그래서 자료 하나 구하려고 하면 엄청 힘들었고 거의 땅파서 연습했다고 합니다.

 

숭실사이버대학교

박남정은 그때 오로지 춤에만 신경이 쓰였고 공부는 정말 소홀히 했다고 합니다. 가장 아쉬운 게 역시 사람은 아는 게 힘이다, 역시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되겠더라면서 지금 늦었지만 숭실사이버대학교의 사이버대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딸 스테이씨 박시은

박남정의 딸 박시은은 연기자로 활동하다가 걸그룹 스테이씨의 시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딸이 아이돌 하는 것을 처음에는 반대했다고요. 박남정은 자신의 의견을 절대 막 강압적으로 하는 건 없고 옆에서 응원하는 차원인데, 그래도 그전에 연기자로서 방송국에서 상도 많이 탔고 활동 많이 하고 있는데 걸그룹이라는, 더군다나 솔로 가수도 아니고 걸그룹이라는 세계는 너무나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그냥 하던 길(연기자)로 가는게 낫지 않겠나 내심 그랬던 건데 그래도 (걸그룹)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선명회 어린이합창단

박남정은 가수 되기 전부터 중학교 때부터 학교에서 스타였다고 말했습니다. 두발자율화가 아니어서 다른 친구들은 다 머리를 깎는데 자신만 머리를 길렀다고요. 자신은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멤버였는데 외국에서 귀빈이 오거나 대통령이나 왕, 이런 분들이 오면 거의 고정멤버로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이 꼭 연주를 가기 때문에 나름대로학교에서 특혜를 줬던 것 같다고 합니다.  외국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줄리엔드루스도 만나서 공연도 했고 미국의 NBC방송국에서 주로 촬영을 했는데 영화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1980년의 Hand in hand 라는 영상이네요.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은 기독교단체고 통일교로 오해하시는 분 있는데 그런 건 아니라고 하네요. 월드비전단체에서 후원해주는 합창단이라고 합니다.

 

내 인생에 잘한 일은 딸들을 잘 키운 것 같다는 것

박남정은 딸들이 집에 오면 항상 천국이 되도록 만들어 줬다면서 그러니까 애들이 커가면서 사춘기가 있어도 자기가 가장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친구한테 얘기하지 않고 엄마한테 먼저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끝으로 요즘 같이 활동하는 최정빈과 <다시듣기>라는 곡을 들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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