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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행복해 보여요. 가수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

ˍ 202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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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머리

예전에 발라드의 어린 왕자, 황태자에서 이제 뮤지컬에서 당당한 주연 배우로 인생의 최고의 황금기를 맞고 있는 43살 새신랑 이지훈 씨가 20210712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에 출연하여 예비 신부를 공개했습니다. 아내와 14살 차이라고 합니다. 이지훈은 1996년에 데뷔한 가수로 '왜 하늘은' 등의 히트곡을 불렀습니다. 아래는 데뷔 그당시의 모습.

이지훈 아내의 이름과 나이

이지훈과 결혼할 여성은 1993년생, 29살로 이지훈과 14살 차이입니다. 이름은 미우라 아야네, 일본인 입니다. 이름을 부를때 줄여서 '아야'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미우라 아야네는 30대가 되기 전에 결혼을 하고 싶다는 포부가 있었다고 합니다. 둘은 아직 결혼식은 안 올렸고, 결혼식은 9월 27일에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미 혼인신고를 한 상태입니다.

미우라 아야네의 직업

직업은 한국어 통역과 번역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말을 우리나라 사람만큼 잘합니다. 

미우라 아야네의 학력과 한국어 능력

미우라 아야네는 2012년에 대학교 입학을 위해 한국에 왔고 한국에 9년째 살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아래가 졸업사진입니다. 어려서부터 집중할 수 있는 취미가 언어 공부 같은 공부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때 토픽(TOPIK 한국어능력 시험) 6급을 땄습니다. 6급이 최상급입니다. 한국의 문화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래는 더 과거의 사진들입니다.

신혼집

신혼집은 5층 단독 빌라입니다. 1층은 이지훈의 부모님, 2층은 형 가족, 3층은 누나네 가족, 4층과 5층은 이지훈 부부가 살고있습니다. 총 18명의 가족과 반려견 두마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지훈의 가족은 20년 전부터 같이 동네 근처에서 모여서 살다가 2년 전에 누나가 살던 곳의 땅을 제공을 해서 거기다 빌라를 건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족이 비용을 분담하여 지었는데 이지훈은 자신의 지분이 조금 더 있기는 하다고 말했습니다. 

내부는 호텔같은 인테리어이고 복층입니다.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이 빌라의 4,5층을 사용합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1층에 계시는 어머니께 밥을 좀 올려달라고 전화해서 엘레비이터로 받는 장면입니다. 

이지훈의 가족들이 모인 모습. 

미우라 아야네의 요리 실력

미우라 아야네는 아침에 이지훈에게 김치찌개를 끓여주었습니다. 맛술과 햄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새우젓으로 간을 했는데 이걸 보고 MC인 서장훈을 비롯해서 동상이몽 출연자들이 요리를 제대로 한다며 감탄을 했습니다. 그리고 냄비에서 끓인 김치찌게를 다시 뚝배기에 덜어서 담았는데요. 

뚝배기에 담은 김치찌개를 다시 한번 끓였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온기가 오래가기 때문이라네요. 

이지훈은 김치찌개를 먹어보고는 종로쪽의 회사원들이 많이 가는 50년 전통의 맛집에서 파는 맛 같다고 아내에게 칭찬하네요. 행복해보입니다. 

 MC김숙이 아침을 항상 저렇게 하는 거예요? 라고 물으니까 이지훈은 아메리칸식으로 할때도 있고 간결하게 콘프레이크를 먹기도 한다네요. 시간이 넉넉하게 있을때는 이렇게 차려주려 한다고 합니다.

아래 모습은 탤런트 임성언 씨와 닮은 것 같네요. 

아내를 복덩이라고 말하는 이지훈. 아침식사를 하면서 이지훈은 미우라 아야네가 자기 집으로 들어오고 나서 생기가 불어넣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자기집이 흑백이었답니다. 그런데 미우라 아야네가 오고나서 색깔이 막 생기기 시작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만나게 된 계기

미우라 아야네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아야네의 어머니가 한국 드라마에 푹 빠졌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계속 드라마를 보고 계셨는데 아야네가 이거 뭐지 하고서 엄마랑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 드라마가 <헬로 애기씨>로 이지훈이 나왔던 드라마 입니다.  그때 보고 처음으로 전혀 관심이 없었던 한국 드라마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고 들려오는 한국어가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재미있어서 그때부터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때 드라마 속의 이지훈은 반짝반짝 빛나는 왕자님이었다고 하네요.

 

아야네는 중학생 때 일본에서 열린 이지훈 팬미팅도 한 번 가본 적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호감 정도지 좋아하고 이런 건 아니었는데 2012년, 대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우연치 않게 뮤지컬을 하고 있는 이지훈의 공연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엄마를 따라 갔었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이지훈의 뮤지컬을 보러 갔다고 합니다. 

 

두사람이 처음 만난 것도 공연에서 였습니다. 이지훈이 지인을 만났는데 그 지인의 지인이 아야네였던 겁니다. 그게 첫 만남이었죠.

미우라 아야네는 이지훈의 첫인상이 생각했던 모습과는 조금 달랐던 것 같았답니다. 왕자라는 이미지를 계속 가지고 있었는데 앞에서 밥을 먹고 있고 재미있게 얘기하고 있는 걸 보니까 그 왕자 이미지는 조금 깨졌다고 하면서 웃었습니다.

(첫인상은) 깨졌는데 그게 오히려 사람이 사람 같아서(인간적인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자연스러운 모습에 좋은 인상을 가졌던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가 끝나고 나서 다 같이 연락처를 교환하고 나서 헤어지기 전에, 이지훈에게 한번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이지훈씨가 나온 드라마를 보고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서 인생이 바뀌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인생의 은인이라고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어서 다시 만날 약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지훈은 약속한 날에 식사 자리에 나오지도 않고 연락도 없었다고 합니다. 이지훈은 그 전날 휴대폰을 택시에 놓고내려서 연락도 못하고 그랬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른 날로 약속을 잡았는데 그날은 하필 장염이 걸려서 못나가게 되었다네요. 그래서 세번째로 약속을 잡았는데 그날은 또 약속한 압구정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해서 못만나게 되었다네요. 그런데 솔직히 이지훈은 아야네가 어떠한 이유로 접근해 오는건지 그 마음을 잘 몰랐고, 만약 초반에 아야네가 한국어 공부를 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려고 만나고 싶다고 말해줬으면 가볍게 만났을텐데 그런 말을 하지 않아서 방어적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4번째 약속을 잡게 되었는데, 이지훈은 그녀가 4번이나 만나자고 하니까 도대체 왜? 라는 궁금증이 생겼답니다. 자기가 뭐가 그렇게 대단한 놈이라고 그러는건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4번째 약속에는 만나게 되었는데, 그날 만난 그녀의 노란 원피스 입은 모습이 너무 예뻤다는군요. 그렇게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프로포즈 혼인신고서

둘의 기념일에 조촐하게 파티를 하면서 선물과 편지같은 것을 미우라 아야네가 이지훈에게 주었습니다. 이지훈은 그게 편지인줄 알았는데 딱 펴서 읽어보니까 혼인신고서였다고 합니다. 아야네는 자기 이름을 다 써놓은 상태였다고요. 한국, 일본 양국 혼인신고서를 다 써놓았다고 합니다. MC들이 다들 놀라면서 적극적이라고 소리치네요. 이지훈은 둘이서 결혼 가치관과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는 했지만 1년 정도는 더 보다가 내년에 결혼 이야기를 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아야네가 훅 들어오자 그래, 뭐 시간 더 끌어서 뭐해, 이러다가 아야네가 없어질 수도 있어 라는 생각에 혼인관계증명서를 썼다고 합니다. 

미우라 아야네의 반려견

미우 라는 이름의 강아지로 결혼 전부터 기르던 반려견이라고 합니다. 신혼집에는 이지훈이 기르던 반려견(타미)이 한마리 있어서 반려견 총 2마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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