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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테넷 주인공이 덴젤워싱턴 친아들이었네요

ˍ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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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지 고작 4년여 만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테넷(Tenet)의 주인공 역할을 맡아 흥행에 성공하며 당당히 할리우드 기대주로 자리매김한 배우가 있습니다.

그는 7살 때 영화 말콤 X에서 아역 배우로 출연한 뒤 영화판에서 자취를 감췄고,

이후 2006년부터는 프로미식축구 NFL 선수로 활동한 바 있는데요.

그러다 2013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끝에 미식축구 선수 생활을 은퇴한 그는 다시 배우의 꿈을 꾸며 연기 오디션에 도전하게 됩니다.

여러 차례 연기 오디션을 봤지만 계속 좌절을 맛본 그.

그러던 중 미식축구리그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볼러스에서 미식축구선수 역으로 캐스팅 됐는데요. 드라마가 다섯 시즌 연속 방영되면서 그는 연기자로서 얼굴을 알리게 되죠.

그런데 이런 이색 경력보다 더 놀라운 사실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그의 아버지. 그의 풀네임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요. 그의 풀네임은 바로, 존 데이비드 워싱턴(John David Washington).

올해 미국 뉴욕 타임즈에서 선정한 21세기 최고 배우 25명 중 1위를 차지한 인물이자 아카데미상을 2차례 수상한 할리우드 명배우 덴젤 워싱턴(Denzel Washington)이 바로 그의 아버지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이 그가 유명해진 후에야 알려진 이유는 이렇습니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 : 아버지에 대해 거짓말 했어요. 건설 노동자라거나 징역살이 중이라고 말하고 다녔죠.] 

 

그가 이런 거짓말을 해 온 이유는 아버지의 후광이 아닌 자신의 연기력으로만 평가받고 싶었기 때문. 결국 아버지의 유명세에 기대지 않고 자신의 연기력으로만 승부를 본 존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주목하는 실력파 배우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아버지가 덴젤 워싱턴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존은 "무대에서 연기라는 마술을 선보이는 아버지만큼 세상에 멋진 분은 없습니다" 라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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