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의 장남

가장 미국적인 배우, 미국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이 배우는 바로 톰 행크스(Tom Hanks)입니다. 1990년대 할리우드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그는 2년 연속 아카데미 수상으로 연기력을 논하자면 입이 아플 정도. 흥행한 영화는 정말 열거하기도 숨찰 정도입니다.

그런 그를 키, 얼굴, 표정, 자세, 목소리까지 쏙 빼닮은 아들이 바로 콜린 행크스(Colin Hanks) 입니다. 톰 행크스에게는 총 4명의 자녀가 있지만 그의 젊은 시절을 가장 많이 닮은 아들이 장남인 콜린 행크스인데요.

맨 왼쪽이 콜린 행크스

콜린 행크스는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아 <덱스터>와 <파고>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아빠에 이어 배우로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할리우드의 모범 부자로 불리는 이들은 커리어에 있어서도 훌륭한 협업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들 콜린이 출연한 <위대한 황야 달에서의 걸음>이라는 다큐 영화에 내레이터를 톰 행크스가 맡는가 하면 아빠 톰 행크스가 주연한 <아폴로13>에는 아들 콜린이 세트 제작 스태프로 참여, 아들이 주연을 한 <댓 씽 유두>에서는 아버지가 조연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습니다.

 

또한 <더 그레이트 백 하워드>라는 영화에서는 아들 콜린이 주연을 맡고 아빠 톰은 영화의 제작을 맡았을 뿐 아니라 영화에서 콜린의 아빠로 나와 서로에게 지지를 보내는 훈훈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