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영국 리버풀의 클럽에서 지저분한 옷차림으로 노래하며 근근이 생활하던 무명 록밴드가 있었는데요. 그런데 얼마 뒤 이 밴드는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친 전설적인 밴드가 됩니다. 이 밴드가 바로 비틀즈.
그런데 이 밴드 안에서 운명이 뒤바뀐 멤버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비틀즈는 무명 시절 5인조 밴드였다고 합니다.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에 베이스였던 스튜어트 서트클리프와 드러머 피트 베스트로 구성됐다고 하죠. 아래 사진이 5인조였을때의 모습.


그런데 활동 초기 베이스였던 스튜어트는 적성에 안 맞아 밴드에서 탈퇴. 4인조로 활동했다는데요.

그렇게 무명 밴드로 전전하던 중 비틀즈가 메이저로 데뷔하기 직전 비틀즈의 매니저 엡스타인은 드러머 피트 베스트에게 갑자기 퇴출 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당시 드러머 피트 베스트는 뛰어난 드럼 실력과 잘생긴 외모로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였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에 많은 이들이 의아해했는데요. 드럼 연주할 때 고개를 숙이는 게 반감을 샀기 때문이다, 팀 내 인기가 유독 높아서다 등 그의 퇴출 원인에 대한 여러 추측들이 제기됐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갑작스럽게 퇴출을 당해 충격을 받은 피트 베스트. 그리고 그의 자리를 대신한 사람이 바로 링고 스타였습니다.

세계적인 밴드로 이름을 날리기 바로 직전에 한 사람은 밴드에서 퇴출이 되고 한 사람은 밴드에 영입되면서 운명이 바뀌어버렸네요.
피트 베스트는 비틀즈에서 퇴출당한 뒤로 홀로 가수 활동도 해 보고 다른 밴드에 들어가기도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는데요. 큰 좌절을 맛본 그는 결국 자살까지 기도했을 정도. 그러고는 음악을 아예 관두고 평범한 공무원으로 살게 됩니다.
반면 피트 베스트의 자리를 대신해 링고 스타가 투입된 후 비틀즈는 공식 데뷔를 하는데요. 공식 데뷔 후 발표한 첫 싱글과 정규 앨범 모두 세계적으로 대히트.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밴드로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항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세계의 놀라운, 혹은 으스스한 대저택들 (0) | 2022.02.03 |
|---|---|
| 히틀러를 쏘지 않은 남자 (0) | 2022.02.03 |
| 러시아 비행기 추락 사고를 피할 수 있었던 한 남자 (0) | 2022.02.03 |
| 오드리 헵번과 줄리 앤드류스의 엇갈린 운명 (2) | 2022.02.03 |
| 유기견을 안락사에서 구한 한장의 사진 (0) | 2022.0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