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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키트 가격 내릴까?

ˍ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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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진단키트 가격 인하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자가진단이 이제 일상이 되었죠? 증상이 의심될 때마다 병원을 찾기는 어려워 비교적 간편한 자가진단키트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인데요. 그런데 자주 구매해서 사용해야 하다 보니 매번 발생하는 비용이 부담이 된다고 말합니다.

 

[시민 : 6천 원이더라고요. 솔직히 좀 많이 비싸죠.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 했을 때는 5천 원이면 했었는데 그거보다 더 비싸잖아요]

 

그런데 왜 공급이 나아진 이후에도 가격은 낮아지지 않았던 것일까요.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3일 자가진단키트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 제품으로 지정하고 판매 가격을 6천 원으로 고정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 2달 동안 유통 개선 조치에 따라 약국과 편의점에서 6천 원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 5일부터 자가진단키트의 판매 가격 지정을 해제한 것인데요. 판매처에서 키트의 판매가를 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부터 일부 편의점 업체에서는 자가진단키트의 가격을 5천 원으로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약부터 시작해 면봉이나 디바이스 등은 업체마다 가격이 달라 실제 제조 원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그동안은 그나마 정부 가격 제한에 맞춰 가격을 조정했지만 일부 후발 주자 회사에서는 이미 판매처에 풀린 물량보다 낮은 가격으로 맞춰 공급할 수 있다는 겁니다.

 

공급 가격이 낮아지면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더 늘어나고 또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우려되는 상황이 있습니다. 두 달여 만에 시장에 맡겨진 가격이지만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가격 결정 문제와 출혈 경쟁 등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약사 : 뉴스에 나왔던 가격이랑 약국에서 실제로 공급받는 가격이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대형 약국이 아닌 약국들 같은 경우에는 금액을 더 이상 내릴 수 없는 상황인데 편의점과 약국들 간에 혼란이 생긴다거나 갈등이 생긴다거나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조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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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역시 키트의 공급가를 두고 고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격을 새로정하는 데 있어 약국에 입고되는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가격 인하 결정은 쉽지 않다, 타 판매처의 상황도 지켜보면서 가격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는 건데요. 현장에서는 혹시나 지난 마스크 대란과 같이 재고 처리에 어려움이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약국의 재고는 전량 반품을 허용하고 정부의 공적 물량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우려가 이어지자 식약처와 대한약사회가 문제 해결에 나선 겁니다. 가격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품질 저하 등 또 다른 문제도 잊어서는 안 되겠죠. 자가진단키트 가격 6천 원 해제, 빠른 시일 내에 소비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과 공급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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