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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커차 비용 시비 해결 방법

ˍ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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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커차 경쟁 이유는?

사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레커차 경쟁. 신호위반부터 과속, 안전을 위협하는 운전이 사고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견인 차량 기사들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걸까요? 실제 레커차 기사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사설 레커차 기사 : 현장에 들어가서 1등이 먼저 영업권을 소유하고 그 다음에 2등이 그 다음 순번이고]


[기자 : 그럼 거의 동시에 도착하거나 이런 경우도 있잖아요.]

 

[사설 레커차 기사 : 그러면 블랙박스를 다 보죠]


[기자 : 그 정도까지 봐야 해요?]

 

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해야 우선순위로 영업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입장. 한 예로 이천시의 경우는 원래 타 업체 없이 한 팀만 하고 있었는데 타업체 팀이 이천시에서 영업을 시작하면서 경쟁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팀보다 빠르게 사고현장으로 가려다가 신호 대기중이던 70대 운전자의 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현장을 어떻게 알아내나?

이렇게 아찔한 레커차들의 경쟁. 그런데 이 레커차들은 어떻게 사고 현장을 알아내서 찾아가는 걸까요?

 

[사설 레커차 기사 : 택시 기사나 버스 기사가 신고해주는 거죠. 지금은 5만 원으로 정해져 있어요. 1대당 제보비가 5만 원.]

 

레커차의 수익

제보비용까지 지급해가며 경쟁하고있는 레커차 기사들. 수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설 레커차 기사 : 레커 기사들은 1등으로 가서 이 차를 공장에 입고해야지만 돈이 나오는 거죠. 그중 수리비의 30%라고 보시면 돼요. 20~30%.]

 

사고 차량을 견인해 공업소로 전달하면 공업소로부터 약 20%의 인센티브를 받는 것인데요. 수리비가 약 1천만 원이라는 가정 하에 1번 견인하면 약 200만 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생계가 걸려 있다 보니 중앙선 침범, 역주행, 신호 위반 등 무법운전까지 하게 된 상황. 결국 다른 운전자들까지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겁니다.

 

오랜 기간 문제점을 지적받고 있는 레커차.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개선책은 없는 것일까요?

 

[이수범 교수 /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 견인차 자체는 사설이지만 서비스는 공적으로 연결이 되어있거든요. 국토교통부나 손해보험협회나 이런 쪽에서 같이 협업을 해서 머리를 짜내서 그런 시스템,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해서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주고 어느 정도 그분들이 생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임금을 받을 수 있게 해주고 경쟁이 없어야지 안전운전을 할 거 아니에요]

레커차 비용 줄이는 팁

운임요금표

레커차 비용을 경감할 수 있는 세 가지 팁이 있는데요.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부 레커차 기사들의 바가지 요금으로 부정적이 인식이 있던 사설 레커차. 표준요금이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김광삼 변호사 : 국토교통부의 견인 요금 기준이 있습니다. 부당한 요금을 청구할 경우에는 이를 지불할 의무가 없고 관할 지자체에 신고를 하면 행정 제재 처분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서 차의 무게와 거리에 따라서 세부적인 견인요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난동의서

[이수범 교수 /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 종이로 된 구난동의서가 의무화됐습니다. 차를 견인해야 되는 차주에게 미리 종이로 견인비가 얼마입니다 라고 알려주고요. 왜냐하면 사고 났을 때 많은 경우에 일단 견인하고 나중에 바가지 요금 씌우는 경우가 있잖아요]

 

게다가 일부 레커 기사들은 운전자 몰래 차를 옮기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2020년 6월부터 구난동의서를 작성해야 견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수범 교수 /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 우리 국민이 그걸 잘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우리 국민이 그걸 자꾸 요구를 하고 그러다 보면 일반화되지 않겠느냐, 그러면 바가지 요금도 없어지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무료 견인 서비스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한국도로공사를 통해서 무료로 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 주행 중에 고장이나 사고가 났을 경우 도로공사랑 업체랑 협약을 맺은 게 있습니다. 안전지대까지, 쉽게 말해서 사고 난 지점에서 제일 가까운 안전지대, IC나 졸음 쉼터, 휴게소까지 무료로 저희가 견인을 해드립니다]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 한국도로공사에 전화해서 견인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언제 발생할지 모르고 있는 도로 위 사고, 당황하지 말고 3가지만 기억하면 되거든요. 운임요금표, 구난동의서, 무료 견인 서비스, 3가지 꼭 기억하시면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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