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벨
영화 겨울왕국의 안나 목소리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크리스틴 벨.
그녀는 '이것'을 모으는 것으로 유명, 할리우드 대표 짠순이로 명성이 자자하다는데요. 그녀가 모으는 것은 바로 쿠폰.
크리스틴은 한 토크쇼에 출연해 쇼핑할 때 "쿠폰을 사용하면 적어도 80달러 이상은 절약할 수 있다고요" 라며 쿠폰 찬양론을 펼쳤는데요. 그런데 이어지는 그녀의 충격발언. 쿠폰이 궁할 때면 이웃집 우편함에 꽂힌 쿠폰을 슬쩍 하기도 했다는 것.
크리스틴의 짠순이 기질은 오랜 연인이었던 댁스 셰퍼드와의 결혼식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할리우드 역사상 초초 초저가 결혼식을 올린 것. 두 사람이 결혼식에 들인 비용은 겨우 142달러, 한화로 약 17만 원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성대한 결혼식 대신 법원에서 결혼식을 했다는데요. 그들은 법원에서 결혼서약서에 서명한 뒤 바로 결혼식을 마쳤다고 합니다. 심지어 법원에서 결혼할 수 있는 날 중 가장 값싼 날을 선택. 결혼식에 들인 17만 원에는 법원까지 가는 기름값과 차 안에서 들을 플레이리스트를 구입한 가격까지 포함됐다고 하죠.
워렌 버핏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이자 세계적인 갑부 워런 버핏. 2022년 포브스의 조사에 따르면 그의 순자산은 무려 1235억 달러, 한화로 약 150조 원으로 세계 부자 5위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그
런데 막대한 부를 가진 그는 절약이 몸에 밴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1958년에 구입한 방 5개짜리의 소박한 주택에서 60여 년째 살고 있는데요. 바로 아래 사진의 집입니다.
그의 집의 시가는 약 3억 5000만 원 정도로 전형적인 미국 중산층 수준이라고 하죠.
심지어 2019년 한 비즈니스 오찬에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이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5년 넘게 쓰고 있던 그의 휴대전화. 스마트폰도 아닌 구형 폴더폰이었던 것.
또한 그가 지금까지 늘 지키는 검소한 생활 철칙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아침은 간단하게 때우기.
그는 아침마다 아내에게 아침을 해결할 돈으로 3달러 남짓의 돈을 받는다는데요. 그리고 그가 향하는 곳은 이곳입니다. 바로 맥도날드.
그는 주가가 상승해서 수익을 본 날 아침에는 가장 비싼 메뉴인 베이컨과 치즈 비스킷이 들어간 3달러 17센트짜리 버거를 주문. 반대로 손해를 본 날에는 2달러 95센트짜리 버거나 패티가 딱 하나 들어간 2달러 61센트짜리 소시지버거를 먹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금융위기 이후 주가지수가 최악이었을 때는 1달러 95센트짜리 해시브라운을 먹었다고 하죠. 2010년에는 버핏은 빌 게이츠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는데요. 그때 이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곳도 맥도날드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줄을 서서 주문을 했고 빌 게이츠가 자신의 지갑을 꺼내려 할 때 워런 버핏은 그에게 "아이 됐어, 점심은 내가 사겠네" 라며 손사래를 쳤다는데요. 그리고 그가 주머니에서 꺼낸 것은 다름 아닌 맥도날드 쿠폰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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