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경매로 40세에 90억원대 부동산을 가지게 된 남자의 이야기

ˍ 2022. 5. 8.
반응형

40세에 90억원의 부동산

경제적 자유를 얻어 조기 은퇴한 후 모든 시간을 가족과 육아에 쏟고 있다는 40세 박태민 씨.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것도 경제적 자유 덕분이라고요. 경매를 통해서 지금껏 거래한 태민 씨 명의의 부동산 서류들은 방 하나를 꽉 채울 분량입니다.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상가 등 전국에 36곳이나 된다는데요. 지금 전체 부동산 가치는 90억 정도 되고 여기에 세를 놓고 받는 임대 소득으로 매월 약 3천만 원의 현금 흐름까지 마련했다고요. 여기에서 세금이나 대출이자를 빼면 한달에 1500만원에서 2000만원 정도를 매월 벌고 있다고 합니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어머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탓에 일찍이 생계에 보탬이 돼야 했다는 태민 씨. 취업 후 버는 돈 모두 빚을 갚기에 바빴다고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야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고 합니다. 

 

[박태민 : 많은 분이 제가 금수저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잖아요. 멀쩡하니까 저 친구는 부모님께 재산을 받은 거 아냐?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데 사실은 제가 29세에 신용불량자가 돼서 그때 많은 부채를 안게 되었고 어머니께서 장사를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조그만 가게를 얻어 드렸는데 사기를 당하셔서 그런 비용들과 대출금을 제가 모두 상환해야 하는 처지에 처했던 거죠.

 

그리고 부모님도 제가 어렸을 때 이혼을 하시는 바람에 집에 빚이 많았어요. 10대, 20대를 불우하게 보냈고요. 출장이 많았기 때문에 출장을 다니면서 출장 수당으로 생활을 했고 월급은 전액 다 모으면서 정말 악착같이 돈을 모았고요. 어느 날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 거예요 병원이었어요. 어머니가 교통사고를 당했으니 빨리 와라. 어머니께서 저한테 지워진 빚을 갚으시려고 많은 일들을 하고 계셨던 거예요. 저한테 얘기하지 않으시고.

 

저는 몰랐거든요. 하루에 6~7가지 일을 하시면서 '어떻게 하면 아들의 빚을 빨리 갚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날도 새벽에 우유 배달을 하시다가 사고를 당하신 거예요.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서 어떤 일을 하고 계셨고 그런 사실을 알고 더 많이 울었어요.그때 모든 걸 정리하고 올라오면서 제가 마음을 먹었죠. '세상은 공평하지 않구나', '내가 열심히 산다고 항상 결과가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부동산 경매라는 걸 알게되다

[박태민 : 제가 이제 돈을 벌어야겠다, 부자가 되고 싶다 라는 꿈을 갖게 되면서 도서관에 가서 부자, 돈, 경제적 자유에 대한 책을 보다 보니까 부동산 경매라는 걸 알게 된 겁니다. 저는 '이 돈을 절대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부동산 경매을 하면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까 내 돈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겠다, 부동산 경매가 저한테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온 거죠]

 

채권자의 부동산을 압류해 일반인에게 경매를 부치는 공경매. 입찰의 이유가 무엇인지 집행 주체가 어디인지에 따라 경매와 공매로 나뉘는데요. 경매는 채무 불이행, 공매는 세금 체납때 하는 것이고 경매는 법원, 공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입니다. 법원이나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만큼 안전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투자에 뛰어들어 관련 법률까지 공부했다고요.

 

비교적 적은 돈으로도 시도할 수 있는 부동산 재테크 방법이라는 경매와 공매. 신용불량자였던 태민 씨도 시드머니 500만 원으로 부동산 경매를 시작해 5년 만에 자산 90억을 달성했다고요.

 

[박태민 : 경기도 시흥에 저렴한 오래된 소형 아파트가 경매로 나온 겁니다. 그때 8,600만 원에 낙찰을 받고 6,500만 원은 대출을 받았고요. 거기서 월세 보증금 1,000만 원을 받았기 때문에 내 돈 500만 원에 월세는 대출 이자를 제하고 저한테 15만 원 정도가 매월 순수익으로 남게 된 거죠. 적은 돈이었지만 그때의 제 기분은 정말 뭔가 빛을 본 것 같았어요]

 

공경매 투자 방법

태민 씨를 파이어족으로 만들어준 공경매 투자 방법. 법원이나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이트에서 공경매에 부처진 물건을 확인하고요.

온라인 검색이나 현장 방문을 통해 해당 부동산의 입지 등 가치를 분석합니다. 해당 부동산과 주변 매물이 실제 거래되는 가격을 비교해 가며 입찰가를 정한 뒤 경매는 법원에 방문해서, 공매는 온라인 사이트 '온비드'를 통해 입찰합니다. 낙찰에 성공하면 남은 한 가지. 이제 명도라는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명도까지 해야 그 부동산의 진정한 소유자가 되는 것입니다.

 

공경매 노하우

불로소득을 가져다 준 부동산 공경매. 태민 씨만의 노하우가 있다고 합니다. 

 

[박태민 : 법원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서류들이 있습니다. 감정평가서가 있을 것이고 그리고 현황조사서, 그리고 매각물건명세서라는 것이 있어요. 그 세 문서를 확인하신 다음에 정확하게 이 물건의 권리 분석을 하셔야만 된다는 거죠. 거기에 보면 임차인이 있다 없다, 있다면 언제부터 살고 있었다, 보증금은 얼마인가, 이런 것들이 상세하게 명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확인한 다음에 경매를 진행하는 게 안전하죠]

 

무엇보다 중요한 현황 파악. 현장에 방문해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요.

 

[박태민 : 기본적으로 경매, 공매에 나오는 상가들은 뭔가 하자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접근하는 게 좋고요. 그리고 꼭 현장에 가봐야 한다고 주장을 하는데 지금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임차인이 있는지, 없다면 비어 있는지, 또는 비어 있는데 짐이 있다거나, 이런 것들을 바로 현장에 가서 봐야 해요. 왜냐면 경매 정보지에 나와 있는 내용은 이미 6개월, 1년 전의 사진과 데이터란 말이죠. 지금 상황이 아니라는 거죠. 일자리, 학교, 상권, 환경, 이런 것들이 모두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면 누구나 관심이 있다는 말이죠. 그러면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겠죠. 실제로 낙찰되는 금액을 보면 거의 시세에 육박합니다. 저는 남들이 싫어하는, 꺼리는, 어려워하는 물건에 집중하고 있죠. 내가 충분히 저런 물리적 하자를 극복할 수 있다, 또는 권리상의 문제를 내가 해결할 수가 있다라고 한다면 좀 저렴하게 낙찰을 받아서 그런 번거로운 일들을 제가 직접 해결을 하고 그만큼의 차익을 얻는 식으로 투자를 하고 있죠.]

반응형

세금에 대해서

-질문 : 70~80건의 경매 낙찰을 했고 36개의 부동산을 갖고 계시는데 그러면 세금이 꽤 많이 나오겠어요?

 

-[박태민 : 세금은 사실은 기본적으로 제가 번 것에서 내는 게 기본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금을 많이 낸다는 건 제 자산이 그만큼 성장을 했다는 뜻이거든요. 저는 개인사업자가 있고요. 법인사업자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납세도 애국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세금을 내야 우리 국가 경쟁력도 높아지기 때문에 저는 더 열심히 노력을 해서 세금을 많이 내고 싶지 안 내고 싶은 사람은 아닙니다]

 

경매의 매력

누구보다 간절히 바란 끝에 얻은 경제적 자유. 이를 가능케 했던 부동산 공경매만의 매력이 있다는데요.

 

[박태민 : 경매의 매력은 솔직함이다. 정직한 시스템으로, 운을 기대하는 그런 시스템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분야인 거죠.

 

오롯이 가족을 위해 쓰는 시간이, 그 일상이 감사하다는 태민 씨. 고생한 과거가 있어 지금의 행복이 값지다는데요.

 

[박태민 : 지금 육아를 하고 있는데 아기와 보낸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게 정말 행복해요. 아기가 어렸을 때부터 아빠 엄마의 사랑과 정성을 그대로 받으면서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게 행복합니다]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