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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에서 공짜로 가입해주는 시민 안전 보험, 꼭 알아두세요

ˍ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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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보험

직접 가입하지 않아도 돈이 되는 공짜 보험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지자체에서 세금으로 가입해 주는 보험, 시민 안전보험입니다. 시민 안전보험이란 지자체가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도, 시, 구민을 대상으로 가입하는 집단 보험인데요. 각종 재난, 사고를 당했을 때 피해를 보상하고자 보험금을 지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전국 226개 중 211개 지자체가 가입해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내가 사는 지역의 보험 가입 여부는 국민재난 안전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장 내역은 어떨까요? 서울시를 예를 들어보면 화재, 붕괴 사고,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시에는 2천만 원이 지급되고요. 후유장해 진단을 받았다고 하면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등록된 거주 지역에서 사고가 일어났을 때만 보장받을 수 있는 걸까요?

 

[홍신우 손해사정사 :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 안전보험은 내가 사는 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당한 상해사고도 보장해줍니다. 자신의 거주 지역이 시민 안전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어떤 항목을 보유하고 있는지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자체에서 가입한 시민 안전보험은 위로금 형식으로 정액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기존 들었던 보험과 상관없이 중복으로 받을 수 있는데요. 그리고 만약 시와 구에서 모두 안전보험이 가입되어 있다면 이것 역시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 청구하지 못했던 사고가 있다면 3년 이내에 소급 청구도 가능하다고요.

 

[홍신우 손해사정사 : 시민 안전보험의 항목에 해당되는 사고를 당했다면 서류를 증빙해 지자체에서 가입한 보험회사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전국 지자체별로 가입된 보험회사가 다르기 때문에 내 지자체가 어떤 보험회사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겠죠]

 

근로장려금

그리고 알아두면 돈 되는 정보 또 한 가지를 또 한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근로장려금.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요건으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소득과 재산입니다. 지난해 연소득을 기준으로 가구 구성원에 따라 소득 요건은 상이합니다.

또한 가구원 전체 재산의 합계액이 2억 원 미만이어야 하는데요. 18살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에 추가로 지급되는 자녀장려금은 소득이 연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지원금액은 근로장려금의 경우 최대 150만 원에서 300만 원, 자녀장려금의 경우 자녀 1인당 50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입니다. 지난해에는 무려 497만 가구에 약 5조 800억 원이 지급됐다는데요.

 

[강승윤 과장 / 국세청 장려세제신청과 : 근로 및 자녀장려금은 이번 달 31일까지 신청하면 심사 후 오는 8월 말에 지급이 됩니다. 안내문의 QR 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고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와 앱,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매년 5월 한 달 동안 신청받는 근로 및 자녀장려금 잊지 말고 확인해 보세요. 근로 및 자녀랑려금의 경우 신청 안내문을 받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소득이나 재산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5월 신청 기간을 놓쳐도 6월부터 11월 말까지 추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산정금액에서 10%가 감액된다고 하니까 이번 달에 잊지 말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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