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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과 단둘이 반지하 고시원에서 살았던 워너원 윤지성

ˍ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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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동생

22년 6월 2일에 방송된 SBS <DNA싱어 판타스틱 패밀리>에 그룹 워너원의 멤버였던 윤지성과 친여동생 윤슬기가 출연했습니다.

동생 윤슬기 씨는 프리랜서 쇼호스트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마블 영화 티켓도 판매해서 1시간에 1억 넘게 판매한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밖에도 초콜릿이나 키보드, 마우스까지 굉장히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 당시에 동생이 약간 목소리 출연을 했었는데 그 영상이 좀 화제가 되면서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고 했던 일이 있다고 합니다. 

 

반지하 고시원에서 동생과 살아

동생은 지금 쇼호스트 일을 하고 있는 게 다 오빠 덕분이라고 합니다. 서울에서 학원 다닐 때도 오빠가 숙식도 해결해주고 학원비도 대신 결제 해주고 한 덕분에 천천히 실력을 쌓아서 쇼호스트가 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말을 듣고 윤지성은 "오히려 제가 동생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었어요, 어렸을 때. 저희 가정이 그렇게 막 돈이 많은 형편이 넉넉한 그런 편은 아니었는데 저는 그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오고 있을 때도 고시원 살고 있었어요. 7년 정도. 그리고 그 고시원 안에서 동생이랑 같이 살았거든요. 한 2평 그 고시원에서 동생이랑 같이 살면서 동생이알바를 해서 저 밥 사주고 용돈 주고. 동생한테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고 했었기 때문에 제가 항상 '내가 잘 되어서 성공하면 꼭 갚아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고시원도 사실 반지하였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동생은 "여름에 습하고 겨울에 너무 추웠고 성인 2명이 자기에는 너무 좁아서 1명이 침대에서 자면 1명은 화장실 쪽으로 하체를 놓고 상체만 이렇게 해서 잤었거든요. 그런데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화장실 바닥에 온수를 틀어놓고 화장실 바닥이 따뜻해지면 그 위에 후다닥 들어가서 자고 그랬어요. 물이 따뜻해지면 이제 그 안에 온기가 도니까." 라고 당시의 어려움을 말했습니다. 

 

라면 하나 계란 하나를 나눠먹어

동생은 고시원에서의 식사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식사는 고시원에는 식당이 있거든요. 그런데 식당에 꼭 라면이랑 계란이 있어요. 그런데 1인당 하나 이렇게 쓰여 있어서 계란 하나에 라면 하나 해서 같이 먹고했어요. 왜냐하면 저희는 원래 2명이 못 사는 방인데 저희가 부탁을 드려서 관리자분이 조금 더 돈을 받고 그냥 살아라 이렇게 해주신 거라 음식도 그냥 같이 1인분 해서 나눠 먹기도 하고. 오빠는 연습생을 하다 보니까 수입이 없어서 제가 알바를 해서 알바비 받는 날 빠져나갈 거 다 빠져나가면 딱 남는 돈으로 치킨 사 먹고 이렇게 같이 먹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깨동무 스킵십 화제

남매가 함께 노래도 불렀는데 쿨의 All for You를 듀엣으로 함께 불렀습니다. 그런데 노래 중간에 오빠 윤지성이 여동생의 오깨에 손을 올려 잠깐동안 감싸안아줘서 여동생이 깜짝놀라는 모습이 화면에 잡혀서 객석이 난리가 나고 화제가 되었습니다. 윤지성은 이게 리허설때는 안했던 건데 갑자기 하게 되었다고 무대가 끝난 후에 밝혔습니다. 

개근맨 이수근이 이제까지 동생에게 한번도 스킨십을 해주지 않았냐고 물으니까 윤지성은 고개를 저으며 '아니요 아니요'라고 했고 동생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싶은 사이거든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노래 중간에는 그들의 어릴때 사진이 나왔습니다. 

 

트레이닝복 한벌을 늘어날때까지 입어

무대가 끝난 후에 인터뷰에서 윤지성은 다시 동생에 대한 고마움을 이야기했습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때 동생이 전화로 해주어서 제가 소위 말하는 떡상했다고 하죠.  제가 확 올라갔어요 그 전화로. 확 올라가고 그 프로그램에 나간 것 자체가 동생이 고시원에서 열심히 치킨 사주고 했었기 때문에. 제가 한 16살 때 처음 서울로 혼자 올라왔거든요. 그때부터 혼자 살기 시작했는데 동생이 일 때문에 올라오게 됐는데 어머님이나 아버님이 방을 구해줄 형편이 안 되기 때문에 고시원에서 동생이랑 같이 살았죠."

 

동생은 고시원 생활의 어려움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오빠가 아무래도 연습생 시절 때는 수입이 아예 없으니까 오빠가 연습실에서 입는 트레이닝 있잖아요. 연습생분들 거의 트레이닝복 많이 입으시니까 그거를 계속 입고 다녔던 것 같아요. 트레이닝복 무릎이 막 나와가지고 그런 거 오래 입고 다니고 거의 단벌신사처럼, 그때 사진 찍은 거 보면 오빠 사진이 다 똑같은 옷이에요."

 

윤지성은 데쉬를 포기하고 싶어도 가족들이 자기 뒤에 받쳐주기 때문에 이제 와서 포기하면 나 안 된다, 꼴등으로 어디를 들어가도 들어가겠다라고 결심했다네요. 그리고 동생 윤슬기 씨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 발표 날 오전에 엄마와 함께 절에 가서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오빠가 데뷔 확정되고 엄마가 너무 뛸 듯이 기뻐하셔서 동생도 같이 기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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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광고를 찍다

오빠가 성공했다라고 느꼈을 때는 언제였냐는 질문에, 동생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빠가 저희랑 어려웠을 때 자주 먹었던 치킨 광고를 데뷔하고 오빠가 찍게됐던 거예요. 그래서 그 치킨 광고에 오빠가 딱 사진 등장한 거 보면서 되게 우리 집 성공했다, 저희한테는 치킨이 거의 랍스타 수준의 느낌이었거든요."

치킨을 먹은 후에는 돈이 떨어지니까 한 일주일 가량은 편의점에서 컵라면이랑 삼각김밥만 먹어야 했다고 합니다. 어려웠던 고시원 생활을 견디고 대성공을 하게 된 워너원의 윤지성과 예쁜 친여동생 윤슬기였습니다. 방송중에 단둘이 찍은 사진과 부모님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들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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