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려고 생각 중이신 분들이 많으시죠? 하지만 비행기표 알아보다가 깜짝 놀라셨죠? 지금 휴가 포기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어요. 얼마나 올랐냐면 코로나19 전보다 최대 5배까지 올랐어요. 코로나19 전에 비해 크게 상승한 국제 노선 항공권 가격. 방역 완화 후 금값이 되어버렸는데요.
직접 검색해볼까요? 7월 8일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국제선 뉴욕행 왕복 일반석 항공권을 검색해봤는데요. 최고가가 무려 약 500만 원. 말이 됩니까? 이거 비행기예요, 우주선이에요? 비행기값 왜 이렇게 올랐을까요?
비행기 티켓값 상승의 첫 번째 원인은 수요 급증입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년간 국제선 운항편 수를 제한했는데요. 그런데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수요가 확 폭발한 거예요.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진 거죠. 비행기를 타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비행기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정부가 부랴부랴 여러 규제를 풀었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어요.
이제 인천공항도 예전처럼 24시간 운영할 수 있게 되고 2020년 4월부터 2년여 간 묶였던 항공 규제가 모두 풀리는 등 정부가 이렇게 규제를 풀고 있다지만 코로나19 이전에 주 4,700여 회를 운영하던 국제선 항공편이 아직 3분의 1밖에 회복되지 않았다고요.
비행기는 버스가 아닙니다. 새로운 노선을 개설한다고 해서 바로 열리는 게 아니에요. 한 항공사가 새로운 노선을 개설한다면 공항들에다가 신청을 해야 돼요. 그래서 당장 비행기를 늘리기에는 시간이 좀 걸린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보다 비행기 티켓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있어요. 바로. 유류할증료입니다.
유류할증료란 유가 상승으로 생긴 항공사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제도를 뜻하는데요. 쉽게 말해 기름값에 붙는 추가적인 요금인 거죠. 그래서 국제유가가 오르면 유류할증료도 오르게 되는데요. 최근 유가가 대폭 상승했죠. 이 때문에 올 7월 유류할증료가 전체 33단계 중 22단계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 뉴욕에 가는 비행기표를 구매하면 유류할증료만 편도 32만 5천 원, 왕복 65만 원을 내야 되는 거예요. 그럼 비행기표 대체 언제 사야 할까요?
[이승창 교수 /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부: 불가능한 예측인데 왜냐하면 그동안 운항을 거의 하지 못했잖아요.다시 운항하려면 파일럿은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몇백 시간씩 비행 연습을 다시 해야 하죠, 서비스 교육 다시 다해야 하죠, 그런 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고요. 웬만하면 9월이 좀 지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항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바다속 보물을 발굴하는 직업, 수중고고학자가 되려면? (0) | 2022.07.08 |
|---|---|
| 정말 찬물을 마시면 배탈이 날까? (0) | 2022.07.08 |
| 암호화폐, 앞으로 어떻게 될까? (1) | 2022.07.08 |
| 주가 약세장 속 호재, 무상증자 (0) | 2022.07.07 |
| 코스피 2300선 붕괴, 공매도가 원인? (0) | 2022.07.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