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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경험이 없는 여성은 치명적인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높다고 합니다.

ˍ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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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살인자, 난소암

발견하는 순간 이미 늦었을지 모릅니다. 발병률 대비 사망률이 가장 높은 높은 질병, 발병이 되고 치료하다가 많이 돌아가시고 중년 여성에게 정말 위험한 질병입니다. 출산 계획이 없으신 분들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여성을 향해 소리 없이 다가오는 공포의 암, 난소암입니다. 침묵의 살인자 난소암.

 

난자를 생성하는 난소는 자궁 양쪽에 달려 있는데요. 손가락 한 마디 크기에 불과하지만 한 번 암이 생기면 무서운 결과를 낳습니다.

[임명철 교수 /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 난소암은 발병률은 낮지만 사망률이 높은 암, 거꾸로 이야기하면 생존자가 별로 없기 때문에 발병이 되고 치료하다가 돌아가시기 때문에 난소암에 대한 무서움을 정말 모르세요. 사실 이런 암이 더 무서운 거거든요.]

 

환자 사례

유방암과 자궁암에 비해서 생소하지만 여성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할 만큼 치명적입니다. 2년 전 46살이던 소희 씨에게 난소암은 청천벽력 같았습니다.

 

[신소희(48세) / 2년 전 난소암 수술 : 정말 믿기지 않았어요 왜 나한테 이런 일이..... 내가 건강해지려고 그동안 이렇게 운동도 많이 하고 건강 관리한다고 나름 관리를 했는데 왜 내가 난소암에 걸렸지? 믿기지 않더라고요.땅에 주저앉아서 울었어요.]

 

태릉인이라고 불릴 만큼 건강했던 그녀도 암을 피해 갈 수는 없었습니다.

 

[신소희(48세) / 2년 전 난소암 수술 : 저는 건강검진을 매년, 1년에 한 번씩 직장 건강검진을 받았었고 여성들은 또 산부인과 검진도 받잖아요. 그때도 혹이 잘 안 보인다고 해서 3개월 있다가 다시 한 번 검사를 해보라고 해서 3개월이 지나고 산부인과 가서 검사해보니 그때 난소암 수치가 2,000대까지 올라가 있는 상태였고.]

 

더 무서운 건 흔한 증상으로 둔갑해 환자들을 깜빡 속인다는 겁니다.

 

[신소희(48세) / 2년 전 난소암 수술 : 전조증상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러다 나중에는 소화 불량이 굉장히 심하게 왔었어요. 근데 저는 원래 위가 안 좋아.서 그리고 감기가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일상생활 하면서 감기에도 많이 걸리잖아요. 저는 그런 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한 거예요. 제가 난소암 3기까지 내 몸을 이렇게 모를 수 있었다는 거에 너무 깜짝 놀랐고.]

 

[임명철 교수 /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 난소라고 하는 것은 배 안에 장기 속에 싸여있거든요. 이 난소에서 변성이 생기는 걸 알 수가 없는 거예요. 3~4기가 돼서야 상당히 전이가 많이 일어나서 발견이 많이 되기 때문에.]

 

난소암이 생기는 원인은?

침묵의 살인자 난소암.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유전

[임명철 교수 /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 유전적인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난소암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신소희(48세) / 2년 전 난소암 수술 : 저희 엄마가 위암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엄마도 60세를 못 넘기고 돌아가셨어요.]

 

어떤 암이든 가족력이 있다면 간과하고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

 

[송희경 교수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 유전적으로 가족력이 의심되는 분들을 꼭 1년에 한 번 초음파 검사를 권고드리고요.]

임신 경험이 없는 여자

유전적 요인이 없을지라도 안심은 금물. 또 다른 위험 요소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송희경 교수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 난소암은 배란이랑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배란의 횟수가 많아질수록 난소암의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 경험이 없는 여성은 난소암에 더 취약한 건데요.

 

[임명철 교수 /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 후에 모유 수유를 하게 되잖아요. 이 기간에는 배란을 안 하게 되고요. 배란의 횟수가 줄기 때문에 난소암이나 유방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산 횟수가 늘어날수록 난소암의 위협에서 벗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 출산을 1회 한 사람은 난소암 발생확률이 10% 감소하고, 출산을 3회 한 사람은 50%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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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가 힘들어

수술 후 건강을 되찾은 것만 같던 소희 씨. 그러나 죽음의 그림자는 걷히지 않았습니다.

 

[신소희(48세) / 2년 전 난소암 수술 : 완치가 되지 않았어요 저는. 두 번 재발했습니다. 첫 번째 수술하고 항암 치료하고 표적 치료를 하는 도중에 간 아래쪽에 암이 전이되어서 6번의 항암 치료를 하고 지금은 골반 양쪽에 암이 전이되어서 지금 또 항암 치료를 5차까지 받고 있어요.]

 

끝난 줄 알았던 바로 그 순간 작은 암세포 하나라도 남는다면 재발과 전이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건데요.

 

[임명철 교수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 한번 난소암에 걸리면 이 암이 재발하거나 관련된 2차 암이 찾아오거든요.결국 10명 중의 8명은 재발하게 됩니다.]

 

폐경과 동시에 기능하지 못하는 난소. 그렇다면 중년 여성들은 안심해도 될까요?

 

[임명철 교수 /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 '나는 폐경됐어, 나는 생리도 안 하니까 난소 쪽에는 문제가 없을 거야'라고 생각을 하는데 절대 아닙니다. 폐경이 된 이후에 난소암도 더 많이 발병하고.]

 

예방적으로 난소 절제를 권고하기도

모든 여성이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 위험도가 높다면 이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송희경 교수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 유전적인 변이가 있다고 확진되는 분들은 출산을 다 마치면 난소를 예방적으로 절제하는 걸 권고하고 있습니다.]

 

여성에게 너무나 중요한 난소. 절제해도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 걸까요?

 

[임명철 교수 /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 난소를 양쪽 다 절제하면 어떻게 되느냐,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요. 대개 폐경 이후에 난소를 절제하면 건강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병이 있다면 제거하는 게 맞겠고요. 혹시 폐경 전에 절제하더라도 호르몬 치료하면 되는데요.]

 

서서히 삶을 망가뜨린다고 해서 대처까지 느리면 안 되겠죠.

 

[송희경 교수 /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 난소암 치료에 가장 좋은 것은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임명철 교수 /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 매우 큰 난소암 수술을 하고 복막에 유착도 일정 부분 따라오고 항암 치료도 해야 하므로 식생활에서 규칙적으로 소량을 자주 먹으면서 자주 걸으시는 겁니다. 너무 무리하게 걸으면 절대 안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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