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과민성이란?
햇볕은 굉장히 강력한 파장, 자극입니다. 약물이 이것과 반응을 하는 것인데요. 약에 의해서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체내에 농축되어 있는 조직의 약물이 자외선이 체내에 침투돼서 들어오면 광파와 반응하게 됩니다. 어떤 특정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는 약물이 그 화학구조가 자외선에 의해서 변화가 되니까 특정 약물들이 광과민성이 있다고 얘기하는 거죠.
그러니까 그저 약을 먹었을 뿐인데 그 약이 햇빛과 반응을 일으켜서 결국 건강에 이상이 생긴다는 거죠. 말그대로 복용한 약과 빛이 만나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겁니다. 우리가 약을 먹으면 그 성분은 몸속에 어떻게 흡수가 될까요? 혈관을 돌아돌아 모든 세포로 전달됩니다. 그런데 피부에 가까운 일부 성분이 햇빛과 만나서 반응을 일으키는 거죠.

증상
그로 인한 증상은 꽤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문제는 생각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피부가 붉어지거나 따갑거나 가렵거나 심한 경우에는 독성을 일으켜서 세포를 손상시킨다거나 혹은 괴사시킨다거나 할 수 있는 거죠. 이 알레르기 반응으로는 대개 피부에 작은 종기가 광범위하게 돋거나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이 있다는데요.

광과민성을 유발하는 약물
그런데 대체 약의 어떤 성분이 문제를 일으키는 걸까요? 이런 광과민성을 유발하는 약제들이 굉장히 많은데, 항생제들 중에서 예를들면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들이라든지 퀴놀론 계열 항생제들이 대표적으로 광과민성이 있는 약물로 알려져 있고, 그다음 항류머티즘 약물들 중에서 대표적으로 하이드로클로로퀸 같은 성분들도 화학구조가 변형돼서 광과민성, 광독성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류머티즘을 방지하거나 완화하는 약물 외에도 다양한 약제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중에는 꽤 친숙한 약도 있다는데요. 우리가 흔히 먹는 약들이 항염진통제 엔세이드나 또는 항생제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감기약을 복용하고 나서는 되도록 햇볕에 과하게 노출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고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붙이는 파스는 특히 주의
그리고 타박상, 근육통, 신경통에 두루 쓰이는 파스 형태(케토톱 등)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요.

[오인석 대한약사회 학술위원 : 케토프로펜 성분은 파스를 붙인 후에 펜 다음에 당장이 아니라 일주일 뒤까지도 햇볕에 노출되지 않는 게 좋아요. 떼고 난 후에 일주일 사이에 햇빛에 노출되면 광과민성이 나타날 수 있어요.]
붙이는 소염진통제를 사용한 후라면 적어도 일주일 동안은 햇빛 노출을 피하는 게 안전하겠네요. 포장지에도 '이 약 및 이 약 성분에 과민증 및 광과민증의 병력이 있는 환자는 주의' 라고 주의사항이 적혀 있는 만큼 반드시 확인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 다른 약제들 역시 포장지의 주의사항을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만약 빛에 반응하는 성분이 있다면 일단 햇빛은 피하는 게 상책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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