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체를 볼때 굴곡이 생기고 희미해지면서 점차 시력이 떨어지며 흑점이 나타나면서 시야를 가리는 증상. 녹내장과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 입니다.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방치하면 실명 부르는 질환입니다.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고 있다는 박순자(70세)씨.
1년 전 황반변성을 진단받았기 때문입니다. 증상은 이랬다고 합니다. 냉장고 문을 보는데 밑에는 그대로 있는데 위로 갈수록 좁은 모양으로 보였답니다. 딱 사각이 돼야 하는데 위에만 좁아서 이상하다, 문이 왜 이러지? 라고 생각했다네요.
그리고 기둥 같은 벽을 쳐다보면 시커먼 것이 떠 보인다고 하네요. 박순자씨는 진단 이후 시력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한정우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박순자씨는 황반변성으로 인해 망막이 부어있습니다. 빨간 원안의 부분이 황반 부분인데 망막 밑에 검은 부분이 물이 차 있는 거고 그래서 부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순자 씨는 황반의 이상으로 망막이 부어 있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초점이 맺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황반입니다. 거기에 출혈이 되거나 물이 나오게 되면 우리가 초점 맺는 부분, 우리가 보고자 하는 부분이 가려 보이게 되고 또 선도 휘어져 보이게 되고 이렇게 시력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망막 중심 부위인 황반에는 시세포의 90% 이상이 모여 있는데요.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문제가 생기면 시야 또한 장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황반변성 테스트
황반변성인지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 방법이 있습니다. 한쪽 눈을 가리고 아래 그림의 가운데를 주시해주세요.
위의 그림이 만약 다음 그림과 같이 선이 휘어 보이거나 암점이 발생하면 황반변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은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완치가 잘되지 않는 병입니다. 그래서 난치병으로 분류하고 있고요. 우리가 양 눈으로 보통 생활하기 때문에 한쪽 눈에 걸렸을 때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고, 늦게 발견돼서 오는 경우에는 치료를 하더라도 실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 발병 원인은 무엇일까요? 황반변성의 원인으로는 노화 그리고 유전적인 것도 있고 항산화제 부족, 자외선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휴대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짧은 파장의 블루라이트나 또 형광등의 블루라이트 같은 빛에 의해서도 우리가 망막 손상을 받는다고 보고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실명 질환임에도 황반변성 환자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현대인의 필수품이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기기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서 젊은층의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올 수 있기에 예방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황반 주변부의 시력을 보호하는 루테인과 중심부의 시력을 보호하는 지아잔틴은 황반을 구성하는 핵심 물질입니다. 이 구성물질의 부족도 황반변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황반을 구성하는 핵심 색소인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부족해지면 황반에 문제가 생겨서 눈의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고 시력이 떨어지고 황반변성과 같은 안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 국제학술지에 따르면 황반 내의 루테인과 지아잔틴 수치가 낮을수록 황반변성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의 하나로써 자외선이라든가 혹은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를 흡수해서 눈을 보호하게됩니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제로써 시력 저하라든가 눈의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하루의 적정 섭취량인 약 20mg정도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체내 16:4 비율로 유지하고 있는데요. 다만 몸 안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제 루테인, 지아잔틴을 섭취한 사람의 황반 색소 밀도가 44.9%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황반변성을 치료중인 김선자씨(65세)는 마리골드라는 꽃으로 차를 끓여먹는다고 합니다.
국화과 한해살이풀 중 하나인 마리골드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마리골드는 한해살이풀로써 국내에서는 금잔화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마리골드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풍부하기 때문에 황반 색소의 밀도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시력저하는 물론 황반변성을 포함한 다양한 눈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리골드는 루테인, 지아잔틴을 비롯해 비타민A,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마리골드에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녹황생 채소인 브로콜리의 40배, 시금치의 4배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 수치가 높을수록 후기 연령 관련 황반변성의 진행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몸 속 루테인 지아잔틴의 비율은 16:4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12개월간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함께 섭취했더니 루테인만 섭취한 그룹은 시각 능력이 8.9% 개선된 반면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함께 섭취한 그룹은 시각 능력이 12.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동시에 섭취하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김선자씨는 마리골드를 서늘한 곳에 한 4일 정도 말린 후에 햇볕에 하루 정도 말려주면 된다고 하네요.
이것이 번거롭다면, 요즘은 아이허브, 쿠팡, 11번가, 오플 등등의 미국 영양제 직구 사이트에서 루테인 지아잔틴이 함께 들어있는 알약 형태의 복용이 간편한 영양제를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체내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한 1일 권장 섭취량 20mg에 맞춰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중한 눈을 위한 최선의 노력은 예방이라는 것, 명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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