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항목721 에어컨을 세계 최초로 발명한 윌리스 캐리어가 원래는 난방장치를 만들던 분이라네요 최초의 전기식 에어컨을 보급하기 시작한 기업은 '캐리어'인데, 이 회사의 창업자 이름이 바로 윌리스 하빌랜드 캐리어(Willis Haviland Carrier)입니다. 그런데 원래 에어컨은 사람이 아닌 인쇄물을 위해서 개발된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윌리스 캐리어는 1895년, 코넬 대학교 기계공학과에 입학한 후, 1901년에는 히터와 송풍기 등을 만드는 기계 설비 회사 버팔로(Buffalo)에 입사해서 원두와 원목을 건조시키는 난방 장치 개발에 투입이 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에어컨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이 처음에는 난방 장치를 만들었던 것이죠. 그런데 1902년에 한 인쇄업체로 부터 습도가 높아 인쇄물이 떨어지는데 습기를 없애는 장치를 만들어줄 수 없는냐는 의뢰를 받게됩니다. 그래서 이때 에어컨의 핵심.. 항목 2023. 8. 31. 이해가 안되지만 칼을 들고 다가오는 사람을 먼저 때리면 과잉방어라고 합니다 최근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최근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사람이 호신용품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호신용 스프레이, 호신용 경보기, 삼단봉 등을 판매하는 곳의 매출이 최근 급격히 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타인의 위협으로부터 내 안전을 위해서 사용하는 거지만 오히려 사용하는 사람이 처벌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상대방의 위협으로부터 나를 방어하는 행위라고 하더라도 상당성이 벗어나면 정당방위가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형법 제21조에서는 정당방위의 성립 조건에 대해서 규정하고 있는데요. 정당방위는 현재 부당한 침해에 대해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그 상당성이 인정될 때 인정됩니다. 정당방위와 과잉방위에는 어떤 차이가.. 항목 2023. 8. 31. 부모님이 기르던 소들이 가여웠던 소년, 자라서 대체육을 만드는 회사 비욘드미트의 창업자가 되다. 환경 문제가 지구 전체 초미의 관심사가 되다 보니 먹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환경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들을 중심으로 육식을 먹는 것도 탄소를 만들어낸다, 소고기 1kg을 생산하는데 무려 27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등의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소를 지구 자원을 고갈시키는 단백질원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물의 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대체육을 만드는 회사가 생겨났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비욘드 미트'라는 회사입니다. 비욘드미트의 창업주 이던 브라운은 어린 시절 미국 메릴랜드주의 교외에 있는 소 목장에서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메릴랜드 대학교의 교수였는데, 자연적인 생활을 중시한 아버지는 교외의 넓은 땅에 소 목장을 만들었고, 거기서 아들.. 항목 2023. 8. 30. 권투선수 마이크 타이슨한테 맞을 뻔 했던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의 굴욕 데뷔 후 1년 만인 1986년, 헤비급 챔피언으로 등극한 후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경력을 쌓아가던 마이크 타이슨. 그러나 1997년, 그를 단번에 무너뜨린 사건이 일어났다. 타이슨이 경기 중 상대 선수인 에반더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은 것. 이는 복싱 역사상 가장 경악스러운 경기로 타이슨은 핵이빨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으며 몰락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런데 사실 타이슨이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1년 전인 1996년, 당시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타이슨의 방어전 상대로 홀리필드가 낙점됐다. 두 선수의 악연은 1992년부터 시작되었는데, 타이슨이 19세의 여성인 데지레 워싱턴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감된 사이, 그 빈자리를 꿰차고 새로운 챔피언이 된 사람이 바로 홀리필드였다. 그후.. 항목 2023. 8. 30. 냉면을 가위로 잘라서 먹으면 안되는 이유 여름을 대표하는 음식, 바로 냉면인데요. 그런데 냉면을 가위로 잘라 먹으면 냉면의 장점인 식감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면을 잘라 먹으면 긴 국수가 가지는 '장수'라는 의미를 죽이는 것이 되버리기도 한다는데요. 그래서 이런 주장이 사실인지, 평양냉면을 북한에서 만들었고 남한에서도 현재 냉면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윤종철 셰프에게, 북한에서도 가위를 사용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윤종철 사장 : 북한은 냉면 자르는 법이 없어요. 오래 살려고 국수를 길게 말아주는 건데 그거를 왜 잘라요? 오래 살기 싫다는 소리인데 그건. 치아가 나쁜 어르신들 이런 분들은 잘라 먹겠죠. 아마 그런 건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가위로 잘라 먹는다는 것은 저는 상상도 못해봤어요.] 평양냉면의 핵심은 메.. 항목 2023. 8. 29. 놀랍게도 육안으로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유는? 세간에 떠돌고 있는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들, 사실일까? 숨 쉬는 것도 힘든 계절 여름에 이것만큼 시원하고 맛있는 게 없겠죠. 깨뜨리기 전에는 결코 속을 알 수 없는 '수박'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에는 '맛있는 수박', '단 수박'을 고르는 방법이라면서 몇가지 방법이 소개도고 있습니다. 맛있는 수박을 고르려면 꼭지 반대편에 있는 배꼽(꽃자리)을 보면 되는데 배꼽이 크면 숫놈, 작은것이 암놈이고 배꼽이 작은 것이 맛있다, 줄무늬가 튀어나와 있으면 맛있다, 모두 비슷비슷하게 생겼다면 겉에 하얀 가루가 묻은 수박이 맛있다 등등의 소문이 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설명이 사실일까요?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의 설명, 배꼽 크기와 맛과는 관련이 없어 이러한 소문의 진실을 알기 위해서 충청북도에 있는 '농업기술원 수박연구.. 항목 2023. 8. 29. 38년동안 캄보디아를 집권한 훈센 총리가 아들도 총리로 만들고 손자까지 총리 만들겠다네요 최근 사임을 발표한 캄보디아 총리 얼마 전인 7월 23일에 캄보디아 총선이 있었고 그 결과가 나왔는데, 현 총리인 훈센이 이끄는 캄보디아 인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전체 125석 중에 120석을 모두 현재 여당인 캄보디아 인민당이 차지 했습니다. 훈센은 현재 38년째 집권을 하고 있어서 세계 최장수 총리입니다. 이번 선거로 여기에 5년을 더 집권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훈센 총리가 국영텔레비전 특별 방송에 나와서 사임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훈센 총리는 누구인가? 훈센 총리는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살입니다. 훈센 총리는 18살 때 크레르루주(Khmer Rouge, 1967년 결성된 캄보디아의 급진적인 좌익 무장 단체)에 투신한 군인이었습니다. 그런데 크메르루주 하면 폴포트와 킬링 필.. 항목 2023. 8. 29. 인도의 인구는 몇명일까? 그리고 인도의 대도시와 영화 산업 얼마전까지 전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1위는 원래 중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인구 1위가 인도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273년 만에 인도가 1위가 됐다고 합니다. 인도의 인구수가 14억 2862만 7663명이라고 하네요. 중국은 14억 2567만 1352명이라고 합니다. 인도에는 인구 1000만이 넘는 도시가 6개나 됩니다. 델리(3300만명), 뭄바이(2100만명), 벵갈루루(1300만명), 하이데라바드(1080만명), 첸나이(1100만명), 그리고 콜카타(1500만명), 이렇게 6개 지역이 1000만이 넘습니다. 이중에 하데라바드, 벵갈루루, 첸나이, 이렇게 3개 도시가 남인도에 속하는 위치에 있는 도시들인데 3개가 다 IT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벵갈루루는 남부 카르나타카주의 주도이자 인도의.. 항목 2023. 8. 28. 배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 회사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들 어브 라빈스(Irv Robbins)와 버트 배스킨(Burt Baskin)이 힘을 합쳐 만든 그 브랜드, '베스킨 라빈스'. 이 배스킨 라빈스 하면 정말 많은 일화들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이 브랜드가 어떻게 시작되었나를 알아보겠습니다. 배스킨 라빈스의 시작점에는 세계2차대전이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 격동의 2차대전 속에서 해군의 아이스크림 보급함인 '쿼츠호(Quartz)'에서 군복무하며 아이스크림을 처음 만들기 시작합니다. 당시 군함에서 아이스크림은 최고의 인기 부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무덥고 힘들 때, 당 떨어질 때 아이스크림은 최고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전쟁이 끝난 후에 아이스크림 가게를 창업하는 걸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취사병 출신인 백종원 대표가 요식업계.. 항목 2023. 8. 28. 붕사 가루를 몸에 좋다고 물에 타서 마시면 안되는 이유 요즘 해외에서 유행이라는 붕사 복용 열풍 요즘 해외 유튜버들이 '보랙스(borax)'라고 하는 하얀 가루를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몸속의 염증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면서 마시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이 보랙스는 우리말로 '붕사'인데요. 다소 생소한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아마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물질은 온천과 호수의 침전물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기도 하고요. 인공적으로 만들어 낼 수도 있는데요. 붕사라는 물질은 붕소의 화합물 중 하나입니다. 붕소라는 원소에 무언가가 더해지면 붕사라는 화합물이 만들어지는 거죠. 이 물질은 세제나 세척제나 접착제 등에서 사용이 되는데 주원료로 사용되기 보다는 주로 첨가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쓰임새는 정말 다.. 항목 2023. 8. 28.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아버지가 딸의 재산을 사이비 종교에 다 갖다 바쳤다네요 1999년,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뒤, 발표하는 곡마다 빌보드 차트를 석권, 무려 1억 5000만 장의 앨범을 판매한 가수이자 2000년대 인터넷에 가장 많이 이름이 검색된 최고의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그런데, 최정상의 자리에 있던 브리트니가 갑자기 추락하기 시작한다. 23살의 브리트니는 사생활에 문제가 많았던 백댄서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하고 두 아이를 낳으며 파파라치의 표적이 되었다. 파파라치들은 사진 한 장당 최대 100만 달러, 무려 우리 돈 11억 원에 팔아넘겼다고 한다. 이후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한 그녀는 어린 아들을 무릎에 앉힌 채 운전을 하는가 하면 파파라치의 차를 부수기도 하고, 갑자기 머리카락 삭발을 하는 등 극도로 불안한 정신.. 항목 2023. 8. 26. 731부대가 저질렀던 만행의 증거가 되는 공식문서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731 부대 만행의 증거 문거가 발견되다 최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끔찍한 생체 실험을 했던 '마루타 부대'라고도 알려져 있는 '731 부대'의 만행을 드러내는 증거로 볼 수 있는 공식 문서가 발견이 됐습니다. 일본 731부대 생체 실험에 대해서 아마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여기에 관련된 공식 문서는 없었습니다. 그동안 우리한테 알려진 것들은 731부대 전 부대원들의 폭로라든지 관련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한 보고서나 논문 등밖에 없었고 공식 문서는 그동안 한 번도 발견된 적도 없었습니다. 731부대 하면 마루타 부대라고 알려져 있죠. 지금은 마루타라는 말이 우리나라에서 자주 쓰이는 일본어인데 껍질을 벗긴 통나무를 뜻하는 의미고, 이게 731부대에서 인체, 생체 실험을 .. 항목 2023. 8. 26. 이전 1 2 3 4 5 6 7 ··· 6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